ATI Eyefinity (아이피니티)의 부족한 성능을 Lucid Hydra 기술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NVIDIA) GPU와의 조합을 통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소식이 pcper에 올라왔다.
AMD ATI는 DirectX 11기반 라데온 HD 5000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멀티디스플레이 기술인 ATI Eyefinity (아이피니티)를 함께 공개했고 이 기술을 바탕으로 여러 대의 모니터를 하나처럼 사용해 더 넓은 화면에서 게임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해상도가 확장되면 일정 수준 이상의 그래픽처리 성능이 요구되기 때문에 그래픽카드의 성능이 떨어지면 게임의 경우 프레임이 크게 하락되어 원활하게 즐기는 것이 어려워지게 된다.
하락된 성능은 AMD ATI 라데온 HD 5000 시리즈 제품들의 멀티 GPU 기술인 크로스파이어 (CrossFire)로 보상할 수 있고 이종 간의 멀티 GPU 구성이 가능한 Lucid Hydra로도 보상이 가능하다. 물론, 크로스파이어로는 같은 GPU를 이용하기 때문에 최적의 성능을 내줄 수 있지만, 기존에 엔비디아 GPU를 갖고 있을 경우 추가 구입없이 Lucid Hdyra 기술을 이용하여 성능을 개선할 수도 있다.
GDC 2010 기간동안에는 Lucid Hydra 기술을 이용해 라데온과 지포스 조합으로 ATI 아이피니티 구성시 성능을 향상시키는 구성을 데모했으며, 아이피니티 구성에서 지포스 조합시 라데온 단독보다 향상된 프레임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ATI 아이피니티 구성된 H.A.W.X 게임]
[라데온과 지포스 조합으로 ATI 아이피니티 동작]
테스트된 시스템은 윈도우 7 환경에서 AMD ATI의 멀티 디스플레이 기술인 아이피니티를 구성했고 Lucid Hydra 기술을 이용해 라데온과 지포스 조합을 바탕으로 2대의 모니터 확장 데모를 구성했다. 이론상으로는 3대 또는 6대 디스플레이 설정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스템 구성은 라데온 HD 5770과 지포스 GTX 260+를 Lucid Hydra 200 칩셋을 사용한 MSI Big Bang Fuzion을 이용해 구성했고 ATI 아이피니티를 구성해 H.A.W.X 게임을 구동했다. H.A.W.X는 3840 x 1200 해상도와 2xAA를 적용한 구성으로 테스트되었고 라데온 단독은 74fps, 라데온 HD 5770과 지포스 GTX 260+ 조합은 98fps를 제공해 약 32% 가량 더 향상된 프레임을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과는 성능 향상이 가능했지만, Lucid Hydra 기술은 게임이나 최적화 여부에 따라 성능 향상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또, 지포스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 경우 같은 라데온 제품을 추가로 구입하여 크로스파이어를 구성하는 것이 더 높은 성능을 제공할 수도 있고 Hydra 칩셋 장착 메인보드 구입 등도 필요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