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워드프로세서 소프트웨어 업체인 한글과 컴퓨터가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 폐지될 위기에 놓였다.
코스닥은 4월 1일, 수시공시를 통해서 한글과 컴퓨터(이하 한컴)가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결정을 안내하였으며, 상장폐지 실질심사의 원인으로서 횡령 및 배임으로 인한 재무적 손실 발생여부에 대한 심사로 인해 매매거래정지가 발동되었다.
한컴은 2009년 48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151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겨 영업이익률 31.1%를 달성하였다. 또한 144억원을 순이익으로 남겼다.
그러나 한컴의 실질적 주인인 김영민, 김영익 형제 등 특수관계인 4명이 35억원의 횡령 및 350억원에 해당하는 배임을 발생하였던 사실이 발견되면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이 되었다. 현재 횡령된 35억원은 지난해말 모두 회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임된 230억원은 관계사 대여금으로, 120억원은 셀런에스엔의 주식 취득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컴은 현재 셀런에스엔 주식의 매각 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한글과컴퓨터의 주식은 상장폐지사유 해소일까지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