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잉크젯 시장 비중 점차 줄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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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19 12:07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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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잉크젯 프린터/복합기 시장이 앞으로 계속 축소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분석기관인 한국IDC는 최근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지난 2009년 국내 잉크젯 프린터와 복합기 시장이 전년 대비 10% 감소한 146만대로 집계되었으며, 비록 중고가 제품군의 선전으로 매출은 1% 성장한 1,88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시장 판매량 자체는 2014년까지 126만대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IDC에 따르면 잉크젯 제품군 중에서도 잉크젯 프린터는 개인 소비자 시장 축소와 PC 번들 프로그램 및 행사 증정용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성장 기회가 줄어 중고가 기업용 제품군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수량이 전년 대비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 시장이 대부분 복합기 위주로 재편되면서 전체 잉크젯 시장에서 복합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74%까지 올라간 것도 단일 기능 잉크젯 프린터 수요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잉크젯 복합기는 가정 시장에서 잉크젯 프린터를 대체하면서 비교적 선전했지만 번들 프린터 수요가 절반 수준으로 축소되면서 전체 판매 수량은 전년 대비 9% 감소했다. 하지만 공간 효율성을 강점으로 하는 팩스형 잉크젯 복합기는 업체들의 경쟁적인 제품 출시와 사용자 프로모션을 통해 소규모 사무실을 대상으로 수요가 증가해 전체 잉크젯 복합기 시장의 약 27%까지 확대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IDC는 2010년 잉크젯 프린터와 복합기 시장은 개인 소비자의 수요 감소로 전년 대비 각각 10%, 1% 감소한 34만대, 106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기업 시장이 여전히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함에 따라 팩스형 복합기와 고속의 비즈니스 잉크젯 프린터는 저렴한 유지비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모바일 컴퓨팅 환경의 조성으로 출력속도, 유지비 등의 전통적인 구매 요소와 함께 무선 프린팅의 지원 여부도 프린터 구매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인용 제품의 영역까지 무선 포트폴리오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한국IDC는 장기적으로 잉크젯 프린터는 저가 레이저 프린터의 보급 및 잉크젯 복합기의 시장 재편으로 연평균 6.7% 하락하여, 2009년 38만대에서 2014년 26만대의 시장 규모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100달러 미만의 개인 소비자용 프린터는 가정 시장의 수요 급감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는 반면, 기업 및 포토 시장을 공략한 중고가 제품군은 꾸준한 수요가 예상했다.
또한 잉크젯 복합기도 주요 수요처인 개인 소비자의 선택의 폭이 모노 레이저에서 컬러레이저에 이르기까지 다양해져 2009년 107만대에서 연평균 1.4% 하락하여 2014년 100만대 규모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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