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이하 하이닉스)가 2010년 1분기 결산 결과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닉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2010년 1분기 매출 2조 8,021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9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3% 높아진 8,220억원을 기록했다.
본사기준의 2010년 1분기 매출은 2조 7,79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470억원으로 전분기 5,930억원 대비 2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7%를 기록해 전분기 22% 대비 5% 포인트 증가했다. 순이익도 8,170억원으로 전분기 6,520억원 대비 25% 증가했다.
하이닉스는 전통적으로 비수기인 1분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D램의 판매 수량 상승 및 가격 상승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DDR3 및 미세공정 비중 확대에 따라 지금까지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1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3% 상승하고 출하량은 6% 증가한 것에 비해, 낸드플래시 쪽은 출하량은 변동이 없었지만 평균판매가격이 전분기 대비 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닉스는 현재 D램 메인 메모리 제품 가운데 60%에 도달한 DDR3 제품의 비중을 연말까지 8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40나노급 제품의 성공적인 공정 전환과 30나노급 제품의 연내 개발을 완료해 후발 업체들과의 기술경쟁력 격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분기 기준으로 D램 매출의 50%를 차지한 모바일, 그래픽, 서버용 D램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 수익성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낸드 플래시 분야는 지난해 8월 개발이 완료된 30나노급 제품의 비중을 늘리고 선두업체와 동등한 수준인 20나노급 제품의 양산을 올해 하반기에 시작할 예정이다. 청주의 낸드플래시 전용 공장인 M11의 생산능력도 현재 월 5만장 수준에서 8만장 이상으로 대폭 확대해 제품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