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40억 달러 넘는 분기 순이익 기록 |
|
2010-04-23 10:33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
|
|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에서 2010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MS는 2010년 3월 31일로 끝난 2010 회계연도 3분기에 145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6% 매출 증가를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51억 7천만 달러, 순이익은 40억 1천만 달러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와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순이익 역시 45센트로 전년 동기에 비해 36% 올라갔다.
이 결과에는 3억 1백만 달러 가량의 MS 오피스 2010 기술 보증 프로그램 관련 매출은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를 포함할 경우 MS의 3분기 매출액은 148억 1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우 부문의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8%가 증가해 윈도우 7의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MS는 현재 전세계 모든 PC 가운데 10% 이상이 윈도우 7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역사상 가장 빠르게 팔리고 있는 운영체제라고 언급했다.
MS 최고 재무 책임자인 피터 클라인(Peter Klein)은 윈도우 7이 지속적인 성장 엔진이지만 MS의 빙(Bing) 검색과 Xbox LIVE, 그리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은 다른 분야의 높은 성장세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애플은 같은 분기에 135억 달러의 매출과 30억 7천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해 아직 MS를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성장세가 뚜렷한 모바일 사업 분야에서 큰 성공을 보여주고 있으며, MS는 전통적인 기업 시장의 비즈니스 부문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두 기업의 경쟁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
|
|
|
|
|
|
|
|
|
|
로그인 | 이 페이지의 PC버전 |
|
Copyright NexGen Research Corp. 201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