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윈도우폰용 스마트폰 뱅킹'NH스마트뱅킹'을 출시했다고 어제 보도자료를 배포한 가운데, 실제 본 기자가 테스트해본 결과 현재 정상적인 서비스가 되지 않는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에서 발표한 NH스마트뱅킹은, 윈도우 모바일 베이스의 m.nonghyup.com 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SK Tstore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공시하였으나, 4월 29일 12시 현재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수 없으며, '4월 29일 오전 9시에 오픈입니다' 라는 메시지만 출력되고 정상 서비스되지 않는다.
이와함께, 농협의 m.nonghyup.com은 호환성에도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m.nonghyup.com은 아이폰, 안드로이드, 오페바모바일 브라우저 기준으로는 정상적인 모바일웹 사이트를 출력하나, MS Internet Explorer Mobile이나 Opera Mini에서는 정상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MS Internet Explorer Mobile 6.5나 Opera Mini에서 m.nonghyup.com 호출시에는 PC용 데스크탑에서 접속한 화면과 동일한 화면이 출력된다.
이에따라 NH스마트폰 뱅킹 어플리케이션을 홈페이지상에서 내려받기 위해서는 Opera Mobile 10 버전을 별도로 내려받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사용하여야 하며, Internet Explorer Mobile이나 Opera Mini로 접속시 별도 안내를 하지 않아 실제 서비스가 되는것인지 조차 의아하게 하고 있다.
보드나라의 한 스마트폰 사용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모바일 사이트를 설계하였는지 이해할 수 없다' 고 분통을 터트리며, '모바일사이트에 접속하는데 농협같은 큰 회사의 홈페이지가 브라우저마다 특성을 타는것이 말이나 되느냐. OS의 기본 브라우저에서도 인식하지 못하는 모바일사이트가 세상에 어디있나. 개발자가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것같다' 고 불만을 표했다.
농협 스마트폰 뱅킹서비스는 4월 29일 9시 개시 예정이었으나 12시가 넘은 현재까지 정상 서비스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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