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LG텔레콤(이하 LGT)에서 201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LGT의 2010년 1분기 경영실적은 매출 2조 4,241억원, 영업이익 5,827억원, 당기순이익 5,432억원을 기록해 통합되기 이전의 LG 통신3사(LG텔레콤, LG데이콤, LG파워콤)의 실적을 합산한 전년 동기 실적에 비해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159%, 당기순이익은 2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T는 2010년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에 비해 대폭 증가한 이유로 취득법 합병 회계처리로 인한 공정가치 평가로 발생한 염가매수차액(4,965억원)이 일회적으로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분기 무선사업 가입자 수는 13만명이 순증, 누적가입자 879만명을 기록했으나, 무료통화 혜택 증가와 유무선 결합가입자 증가로 인해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은 32,363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OZ 가입자가 3월말 기준으로 115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당 월 데이터 서비스 평균 매출액은 4,735원으로 전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1분기 유선사업 가입자 숫자는 초고속인터넷이 7만명 순증, 누적가입자 259만명을 기록했으며, 인터넷전화가 순증 17만명, 누적가입자 229만명을, IPTV는 순증 4만명, 누적가입자 38만명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1분기 TPS(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IPTV)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22% 성장한 2,499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6% 성장하는 등 수익 성장률이 가입자 성장률을 상회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인터넷전용회선가입자 증가 및 e-BIZ 부문의 전자결제 및 메시징 사업의 매출 증가 등으로 데이터(유선) 부문이 전년동기 대비 9% 성장한 3,031억원을 달성, 법인시장의 수익이 안정적으로 증가했다.
CAPEX는 유·무선 네트워크 커버리지 확대 및 용량증설 그리고 기타 IT 투자집행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38.6%가 증가한 2,222억원을 투자했다.
LGT는 2010년 1분기의 마케팅 비용은 치열한 가입자 유치경쟁에 따른 인당 획득비 증가로 총 4,093억원이 집행되었으며, 영업수익대비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6.2%p 증가한 26.5%를 기록하였으나, 향후 마케팅 비용 한도 규제 실현 시 그 비중은 점진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통합LG텔레콤 CFO 성기섭 전무는 "국제회계기준의 선 적용으로 투자자들이 보다 더 투명하게 기업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2분기부터 스마트폰 및 스마트폰향 피쳐폰 라인업을 강화하고, 와이파이존에서 VoIP로 음성통화할 수 있는 FMC서비스를 상반기 내에 출시해 요금경쟁력 우위를 확고히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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