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5월 12일 칸 영화제에서 열린 자사 발표회를 통해 비전 기술(VISION Technology)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2010년형 노트북 플랫폼을 발표하고, 비전 기술 프로그램을 데스크탑 PC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다뉴브 플랫폼 구성
각각 '다뉴브'와 '나일'이라는 코드명을 가진 새로운 노트북 플랫폼은 메인스트림과 울트라씬 노트북 시장을 타겟으로 하며, 최대 8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AMD 비전 기반 노트북은 메인스트림 109종, 울트라씬 26종으로 총 135종으로, 이는 지난 해 출시된 AMD 비전 기반 노트북(메인스트림 40종, 울트라씬 20종)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나일 플랫폼 구성
AMD의 비전 기술 프로그램은 컴퓨터 하드웨어나 기술을 잘 모르는 소비자도 자신이 원하는 PC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용도에 따라 PC를 비전 베이직-프리미엄-얼티미트-블랙 등 네가지로 분류, 제안하는 AMD의 마케팅 캠페인으로, 2009년 10월 처음 소개 되었으며, 당시 노트북 PC에만 적용되었다가 이번에 새로 재구성되어 발표되면서 데스크탑 PC까지 확대 적용되었다.
AMD VISION은 베이직, 프리미엄, 얼티미트, 블랙으로 구성된다.
AMD측에서 밝힌 경쟁사와 비교한 자사의 노트북과 데스크탑 플랫폼의 잇점은 다음과 같다.
2010년형 AMD 노트북 플랫폼
- HQV 2.0 테스트에서 AMD 내장 그래픽 기반 비전 시스템은 비슷한 사양의 인텔 기반 시스템과 비교할 때 약 2배의 비디오 경험치를 기록했다. 또한, AMD의 외장 그래픽 카드가 탑재된 비전 시스템은 비슷한 사양의 인텔 기반 시스템에 엔비디아 외장 그래픽 제품을 별도 탑재했을 때 보다 50% 더 좋은 점수를 기록했다.
- 어도비 포토샵 엘리먼트8을 이용할 경우 경쟁사의 메인스트림 노트북 보다 20% 더 빨리 작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냈다.
- DVD 파일 변환의 경우 비슷한 사양의 경쟁사 메인스트림 노트북보다 최대 37% 정도 시간이 덜 소요되었다.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의 게임 성능은 비슷한 사양의 경쟁사 메인스트림 시스템과 비교해서 최대 80% 더 원활한 진행을 보였다.
2010년형 AMD 데스크탑 플랫폼
- 영화를 공유하는 경우 비슷한 사양의 경쟁 PC 보다 30% 더 속도가 빠르다.
- 얼굴 인식 기능을 이용하여 사진을 분류하는 디지털 라이브러리를 경쟁 데스크탑 PC 보다 40% 더 빠르게 구축한다.
- AMD 페넘™II X6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완전한 PC 시스템 1대를 구성하는 비용이 경쟁사의 6 코어 데스크탑 CPU 하나의 가격 보다 저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