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곰TV와 스타2 독점 방송 체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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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7 10:21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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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인터넷 방송 채널 곰TV와 스타크래프트 II 독점 방송 계약을 체결했다.
블리자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곰TV를 서비스하고 있는 그래텍과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십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곰TV는 앞으로 3년 동안 블리자드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를 비롯해 기존의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워크래프트 III',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추후 확장팩 등 블리자드 게임에 기반한 국내에서의 토너먼트 개최 및 e스포츠 행사 방송에 대한 독점적인 권한을 보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블리자드와 협력해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III,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관련 토너먼트를 개최해 온 곰TV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블리자드 관련 게임들의 방송 및 토너먼트 이벤트를 지속할 수 있게 된다. 당장 7월 27일에 있을 스타크래프트 II: 자유의 날개 공식 출시에 따른 스타크래프트 II 리그도 곰TV에서 개최되며, 블리자드와 함께 스타크래프트 II <래더 토너먼트>도 개최하게 된다.
또한 블리자드와 곰TV는 한국은 물론 해외 유명 게이머들까지 참가하는 글로벌 리그 <스타크래프트 II 월드 챔피언십>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현재 프로게임단 및 케이블 방송사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던 스타 리그와 달리 스타2에서는 이들을 배제한 형태로 운영할 계획임을 내비쳤다.
지난 4월 블리자드는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 워(스타1)에 대한 지적재산권 협상을 벌였으나 협회 측이 블리자드의 지적재산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유로 협상을 중단했으며 스타2의 발매를 앞두고 새로운 파트너를 찾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블리자드와 곰TV의 3년 독점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스타1 리그를 운영해왔던 한국e스포츠협회와 프로게임단, 케이블 방송 등은 스타2 리그에 나서기 어렵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블리자드-곰TV 측이 지적재산권 및 독점 계약으로 제동을 걸 경우 스타1 리그의 존속 여부도 불투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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