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롯데리아에 1,100여개 무선랜 존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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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4 10:55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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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하 SKT)가 롯데리아와 개방형 WiFi(무선랜) 매장 구축을 위한 제휴 제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공식 제휴 계약을 통해 전국 1,100여 곳에 달하는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커피, TGIF 매장에 개방형 WiFi(T 와이파이 존)을 구축하기로 했으며, 향후 WiFi를 기반으로 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SKT는 자사의 T 와이파이 존은 SKT 고객 뿐만 아니라 타사 스마트폰 사용자도 비밀번호 인증만으로 무선인터넷에 접속되는 개방형으로 구축됨에 따라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누구나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미 T멤버십 제휴계약을 통해 롯데리아 할인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며, 이번 WiFi 제휴 계약으로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메뉴 안내, 쿠폰 서비스 등과 같은 스마트폰용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게임존 등 WiFi를 활용하는 모바일 기기 지원 프로그램과 광고/홍보용 공동 프로모션 등 새로운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지속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SKT는 지난 4월부터 전국 롯데리아, 엔제리너스 커피, TGIF 1,100여 개의 매장을 대상으로 WiFi 존 구축을 이미 시작하여 많은 점포들이 현재 구축된 상태이고, 상반기 중 대부분의 매장에서 WiFi를 통한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구축이 완료된 매장은 T 와이파이 존 스티커 및 POP를 설치함으로써 방문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매장 위치 및 주소는 6월 중에 온라인 T world 및 롯데리아 브랜드의 개별 홈페이지에서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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