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한국형 CPU 지원 사업 설명회 개최

2010-06-24 11:43
장홍식 대표기자

potatotree@bodnara.co.kr

특허청(청장 이수원)과 KAIST 반도체설계교육센터(IDEC, 소장 경종민)는 오는 6월 28일(월) ~ 7월 1일(목), 4일에 걸쳐 국산 임베디드 프로세서(Core-A) 및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충북대(6월 28일)을 시작으로 부산대(29일), 경북대(30일), 한양대 안산캠퍼스(7월 1일) 등 IDEC의 각 지역센터에서 개최하며, Core-A 기술 소개 및 기술 이전 안내, 향후 지원정책, Core-A 교육계획 등이 소개될 예정으로 Core-A 활용을 검토하고 있는 학교·기업에 정보를 제공할 전망이다.

Core-A는 휴대폰이나 네비게이션 등과 같은 전자기기 내부에 장착되어 두뇌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순수 국내 기술의 임베디드 프로세서 명칭으로써, 로열티 없이 내부 소스코드까지 공개되어 국내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프로세서를 연구하는 교수·학생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DEC 관계자는 프로세서의 특성상 기술 활용을 위한 지원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Core-A가 널리 상용화 되도록 교육사업 및 확산활동 등을 통해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기업체에서도 Core-A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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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 10-06-24 12:08/ 신고

그렇군요.. 잘되었으면 합니다.

허접프로그래머

/ 10-06-24 16:35/ 신고

순수 국내 기술의 프로세서라... 그럼 호환성의 문제는 어떨라나요....? 아예 기대할 수 없을라나요...?

우왕굳민지 / 10-06-24 18:50/ 신고

오래전 부터 Core-A의 개발이 진행중에 있었습니다. 호환성의 문제는 AMBA BUS 혹은 자체 개발한 Core-B로 동작을 하게 되고 AMBA로 동작한다면 ARM에서 쓰던 주변기기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성능은 사용해본 결과 ARM을 따라가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ARM7 과 비슷하거나 떨어지는 성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장점도 있습니다. 기사에 나왔듯이 기업이나 학교에서 NDA만 체결하면 무료로 개발가능하고 제품도 생산 가능하니 저성능 임베디드 기기에서는 충분히 매리트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Core-A가 잘 발전해서 많은 임베디드 기기에서 사용되어 우리나라 IT 산업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