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360도 각도 즉, 전방위에서 3D를 감상할 수 있는 자동 스테레오 3D 디스플레이를 2010년 7월 말 열리는 Siggraph 2010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 xbitlabs에 올라왔다.
소니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360도 지원 자동 스테레오스코픽 3D 디스플레이는 전방위에서 풀컬러로 볼 수 있으며, 특별한 LED Light 소스를 360도 범위에서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 뷰어들은 왼쪽과 오른쪽 눈을 통해 서로 다른 이미지를 보고 디스플레이된 물체의 깊이를 통해 입체감을 느낄 수 있고 자연적으로 3D 이미지를 보기위한 특별한 3D 안경이 필요치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360도 지원 디스플레이는 디지털 비디오 입력 포트로 컴퓨터나 다른 장치들과 연결되며, 비디오 데이터는 디스플레이에 공급, 그리고 실린더 내부에 물체가 나타난다. 360도 CG 영화는 그래픽 프로세서로 실시간 생성되며, 디스플레이에 구현된다. 유저들은 인터랙티브한 움직임을 볼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는 또한 제스처 센서로 인터랙티브하게 컨트롤되고 유저들의 손의 움직임에 답하여 움직이게 된다.
이 시스템은 첫 360도 앵글 지원 3D 디스플레이 장치로 고품질 3D 이미지 (360도 뷰포인트 제공), 24bit 풀컬러, 컴팩트 사이즈, 인터랙티브한 움직임과 디지털 비디오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전문가적인 비주얼 효과, 박물관 디스플레이, 비디오 게임들, 미래의 3D 의사소통 등과 같은 많은 잠재적인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이 예상되고 있다.
그래픽 프로세서에 의해 생성되는 영상들을 고려하면, 장치들은 파워풀한 GPU가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며, 전통적인 영상들은 자동 스테레오 3D 포맷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니의 360도 지원 3D 디스플레이는 가까운 시일내에는 대량생산이 어려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이번 데모 공개를 통해 3D 디스플레이 제조사로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