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 http://www.sktelecom.com/)은 빠르고 정확한 휴대폰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T 맵’을 7인치 단말기로 이용하는 ‘T맵 내비(T map Navi)’서비스를 이달 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큰 화면으로 T맵 이용을 원하는 고객 요구를 적극 수용하는 것은 물론, 향후 텔레매틱스(Telematics)시장 본격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현재 차량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90% 이상을 차지하는 7인치 크기의 단말기를 통해 ‘T맵 내비’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설명했다.
T맵은 2002년 ‘네이트 드라이브(NATE Drive)’로 출발해, 2007년 현재의 T맵으로 명칭이 변경된 세계 최초 휴대폰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다양한 교통 정보 수집 활동을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빠른 길안내의 정확성을 높이고, 이동통신망을 활용해 전국 어디서나 음영지역 없이 길을 안내하는 것이 특징으로, 현재 160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교통정보를 방송망으로 전달하는 일반 내비게이션과 달리, ‘T맵 내비’는 이동통신망을 이용해 T맵 중앙 서버에서 실시간 교통 정보를 송·수신하기 때문에 통신모뎀 탑재가 필요하다. 내비 단말기에 통신모뎀을 내장시킬 경우 단말기 가격 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SK텔레콤은 대부분의 고객이 기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을 외장형 모뎀으로 활용하는 테더링 방식을 택했다. 향후 내장형 모뎀 가격 인하 및 단말기 제조사의 정책에 따라 통신모뎀을 내장한 단말기 모델도 출시될 수 있을 전망이다.
‘T맵 내비’에서 휴대폰은 통신모뎀 역할을 하게 되며, 휴대폰과 내비게이션 단말기는 블루투스(Bluetooth : 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통해 무선으로 연동된다.
특히 ‘T맵 내비’는 휴대폰 없이 차에 탑승하거나 휴대폰과 연동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기본 탑재된 경로 탐색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Hybrid) 타입을 채택해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설명이다.
7인치 ‘T맵 내비’ 일반폰, 스마트폰에 관계없이 블루투스 기능을 가진 휴대폰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모두 가능하며, ‘07년 이후 출시된 일반폰도 모두 이용 가능하다. 고객은 본인 휴대폰의 서비스 지원 여부를 ‘T맵 내비’홈페이지 (http://www.tmapnavi.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T맵 내비’이용 신청을 원하는 고객은 일반 내비게이션 단말기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전용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다.
먼저 SK마케팅앤컴퍼니가 ‘T맵 내비’를 탑재한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이달 내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해 제휴 단말사를 확대해 다양한 내비게이션 단말기 모델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단말기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을지로 SK T-타워에서 ‘T맵 내비’ 설명회를 8월 초 개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소프트웨어)과 단말제조사간 수직 계열화된 내비 시장에 차별화된 기능의 통신형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 신설 내비 단말기 제조사를 지원하는 등의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