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에서 자사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HTC 디자이어(Desire)와 구글에 공급하는 넥서스원(Nexux One)의 디스플레이를 AMOLED에서 SLCD(Supre LCD)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HTC는 올 여름부터 디자이어와 넥서스원의 디스플레이를 SLCD로 교체하기로 했으며, SLCD는 보다 자연스러운 색감, 선명한 대비, 넓은 시야각, 높은 전력효율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
SLCD는 기존 LCD 패널보다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전력 소모 면에서 약 5배 개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소니의 새로운 VSPEC III 기술을 도입해 시야각이 넓어졌다.
HTC 피터 쵸우 대표이사는 "요즘 HTC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으며, 그 중에서도 3.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다. 앞으로 새롭게 SLCD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HTC의 생산성을 높이고, 시장의 높은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SLCD 디스플레이는 HTC의 기존 3.7인치 디스플레이와 비교하여 손색이 없는 시각적 경험은 물론, 배터리 소모율 등에서 추가적 이점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식 발표 이전에 AMOLED 디스플레이 공급 부족 현상으로 HTC가 SLCD를 사용한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곳에서 알려지고 있었다.
HTC에서 생산하는 구글 넥서스원을 국내 출시하는 KT는 출시 전 공지를 통해 초기 예약 판매 물량만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이후 판매되는 제품들은 SLCD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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