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넥서스 원 온라인 판매 계속?

2010-08-06 10:17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구글(Google)의 자사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넥서스 원(Nexus One)의 온라인 판매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넥서스 원의 온라인 판매 부진 및 파트너사들과의 관계를 고려해 온라인을 통한 판매를 중단하고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한 판매로 전환하기로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온라인 판매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안드로이드 개발자 등록을 한 사람만이 구매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개발자 계정을 통해 판매하기 때문에 기존 넥서스 원 온라인 판매 페이지는 여전히 닫혀있는 상태다.

안드로이드 개발자용으로 언락(Unlock)된 넥서스 원 판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529 달러로 책정되었다.

구글 넥서스 원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2.2 프로요(Froyo) 버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2.2 플랫폼에 맞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려는 개발자들에게도 테스트 제품으로 유용하다.

한편, 구글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에서 넥서스 원 액세서리 구매에 대한 것은 HTC의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하라고 언급했다. HTC 유럽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현재 넥서스 원 전용 데스크탑 독(Dock)과 이어폰 어댑터, 데이터/전원 케이블, 차량용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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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프로그래머

/ 10-08-06 13:29/ 신고

일반 판매는 대리점에서만 하고 개발자에게만 온라인으로 판매한다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 건지...;;

주동성

/ 10-08-06 16:50/ 신고

넥서스원이 잘 안팔리나 보네요..?
내심 구입하고 싶던 녀석이였는데...

유리카

/ 10-08-06 18:21/ 신고

일반판매가 아닌 개발자를 위한 판매라서..;;

하누리 / 10-08-07 11:24/ 신고

온라인 판매는 안드로이드 플랫폼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군요. 좋은 결과를....

끓여만든배 / 10-08-07 17:02/ 신고

레퍼런스 폰이라는 상징적인 의미 뿐만 아니라 가장 빠른 OS 업데이트가 된다는 점에서 장점은 많은 제품인 듯...

kelon

/ 10-08-09 13:55/ 신고

근데 넥서스원은 많이 팔려도 구글에게는 골치거리 아닌가요?;;
일단 레퍼런스 가이드를 위한게 1차 목표였으니 오히려 판매가 많으면
다른 안드로이드 폰 판매량에 지장이 있게되고 그렇게 되면
다른 제조사들이 안드로이드에서 등 돌릴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윈폰7이 출시되면 더더욱 그렇겠죠. 점점 커저가는 스마트폰 파이를 넥서스원이
한뭉큼 떼버리고 난 안드로이드보다는 제조사들끼리 나눠먹을수 있을테니깐요.
구글이 넥서스원2 루머가 돌때마다 부인하는 것도 그런 이유중 하나일거라 봅니다.
솔직히 넥서스원은 현재 가장 빠른 OS 업글(프로요 탑재 -ㅁ-)말고는 스펙 상으로는
딱히 눈에 띄는 부분은 없습니다 -ㅁ-a 스냅드래곤 1Ghz는 저가형이 아닌이상
기본이 된 듯하고 상위 스펙의 제품도 나오고 있으니깐요.
구글은 넥서스원이 레퍼런스폰으로 남길 바랄껍니다.
업그레이드된 최신 안드로이드를 미리 소비자에게 보여줄수 있는 정도에
다른 제조사들에게 레퍼런스가 되어서 보다 빨리 업그레이드를 할수 있게 하는 정도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