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http://www.msi.com)는 본사가 위치한 대만 타이페이에서 16개국 20개팀이 참가한 MOA 2010(Master Overclocking Arena)를 지난 9월11일에 개최했다.
9월 11일 오전 9시부터 제품 셋팅부터 시작한 경기는 CPU의 최고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SuperPI(슈퍼파이) 32M부분의 1차 경기와, 3DMark Vantage의 P-Score 2차 경기로 나누어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총 10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한국 대표로 참여한 Team MPBK(박국현 / 박석현)는 슈퍼파이 1차 경기에서 9위를 차지했으며, 2차 경기인 3DMark Vantage에서는 CPU와 GPU의 오버클럭을 적절히 조합해 세계 4위, 아시아 1위를 달성했다.
이번 MOA 2010에 사용된 제품은 MSI의 플래그십 메인보드인 X58 칩셋 기반 ‘빅뱅 X-Power’와 MOA 2010을 통해 공개된 오버클럭킹 그래픽 카드 ‘N480GTX 라이트닝’ 등의 MSI 제품 외에도, 인텔 i7 980X 프로세서, 에너맥스 레볼루션 85+ 파워서플라이, 킹스톤 HyperX DDR3-2350 메모리, 웨스턴디지털 벨로시랩터 하드디스크가 사용되었다.
특히 이번 MOA 2010은 유럽의 ‘OverClocking.tv’ 인터넷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 되었으며, 생중계된 화면은 MOA 2010 공식 사이트 ‘http://www.msi-moa.com’을 통해 전세계 누구나 시청이 가능했으며, 세계 최고의 오버클럭커 20개팀의 점수 역시 MOA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 되었다.
MSI MOA 2010에서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480의 GPU클럭을 1.4GHz까지 올린 스웨덴 대표팀(팀원 Elmor / ME4ME)은 3DMark Vantage 점수를 37,424점을 기록했으며, 1위를 차지한 스웨덴 대표팀은 US$3000 상금을, 2위인 우크라이나 대표팀은 US$2000 상금을, 3위인 폴란드 대표팀은 US$1000를 상금으로 받았으며, 1위부터 5위까지는 대회에 사용된 부품을 상품으로 받았다.
한편, 올해로 3회째 개최되는 MOA의 테마는 '스타워즈'로 오버클럭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