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2011년 현재의 프로세서들을 잇는 32nm 기반의 새로운 아키텍처가 적용되는 샌디브릿지 (Sandy Bridge)를 준비중인 가운데 인텔의 프로세서 전략에 따라 샌디브릿지 후속인 22nm 기반 아이비브릿지 (Ivy Bridge)도 인텔이 IDF 2010을 통해 공개한 프로세서 로드맵에 나타났다. 아이비브릿지의 경우 인텔의 프로세서 전략에 따라 새로운 아키텍처가 아닌 샌디브릿지의 22nm 공정 버전으로 알려지고 있다.
샌디브릿지의 경우 CPU와 GPU 통합을 먼저 선보였던 클락데일 (Clarkdale, 32nm CPU + 45nm GPU)과 달리 CPU와 GPU가 AMD 퓨전 (Fusion)과 같이 하나의 다이에 네이티브로 내장되어 클락데일과는 달라지고 내장 그래픽코어의 성능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얼마 전 공개된 샌디브릿지 샘플의 내장 그래픽코어 성능은 저가형 외장 그래픽을 위협할 수준의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으며, 32nm 공정 적용으로 전력 효율 및 성능 개선, 그리고 1080p HD 영상 재생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샌디브릿지는 CPU뿐만 아니라 GPU도 터보 모드를 통해 클럭이 향상될 것으로 알려져 그 성능은 샘플 테스트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샌디브릿지에 내장된 그래픽코어는 DX9와 DX10까지 지원될 것으로 알려져 AMD가 퓨전에 통합할 DX11 그래픽코어보다는 기능 지원면에서는 부족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내장 그래픽코어로 DX11의 성능을 내주기는 힘들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인텔은 차기 22nm 아이비브릿지에서 DX11을 본격 지원할 것이라고 터키의 donanimhaber는 전했다.
또, IDF 2010을 통해 공개된 샌디브릿지 그래픽코어 아키텍처 외에 인텔의 엔지니어들은 차기 그래픽코어에 대한 내용도 언급했다고 밝혔다. 차기 그래픽코어는 22nm 아이비브릿지에 적용될 것이며, 그래픽코어는 지포스 GTX 460 시리즈와 지포스 GTS 450이 지원하는 HDMI 1.4a (샌디브릿지 내장 그래픽코어도 HDMI 1.4a 지원)와 같은 기술을 비롯하여 DX11 지원, 그리고 현재의 샌디브릿지에서 지원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진 OpenCL과 같은 GPGPU 지원이 추가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아이비브릿지의 내장 그래픽코어는 새로운 기능 지원과 성능도 샌디브릿지보다 앞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이비브릿지는 22nm 공정으로 샌디브릿지 공정 개선 버전으로 알려져 있고 2012년 등장할 것으로 인텔이 공개한 프로세서 로드맵에 나타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