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자사의 브랜드와 디자인이 적용된 그래픽카드로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현재 데스크탑 그래픽카드 시장은 엔비디아 (NVIDIA)와 AMD로 구성되고 있는데 이들은 GPU 디자이너로 GPU 설계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 40nm 공정을 TSMC에 아웃소싱하여 GPU를 제조하고 있고 레퍼런스 디자인을 ASUS, GIGABYTE, MSI, Zotac (PC Partenr), Colorful 등과 같은 AIC/ AIB 파트너사들에 전달해 비디오 카드를 제작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일부 파트너사들은 레퍼런스가 아닌 자사에 최적화된 비레퍼런스 디자인을 적용하기도 하며,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vr-zone은 HardOCP를 인용해 엔비디아가 자사의 브랜드와 디자인이 적용된 그래픽카드로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것이 사실일 경우 엔비디아가 GPU 개발과 설계 뿐만 아니라 레퍼런스 보드 기반 카드 조립과 판매를 자사의 브랜드를 이용하여 진행하는 것이다.
소식을 전한 HardOCP는 AIC 파트너사들의 제품이 아닌 엔비디아를 통해 직접 제작된 지포스 GTX 460 카드의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엔비디아 로고가 새겨진 박스 등이 포함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은 아직 공개되고 있지 않다.
엔비디아의 자체 생산 계획에 대한 소식들이 전해지는 부분은 그동안 엔비디아와 돈독한 협력관계에 있던 파트너사들의 이탈과 사업 철수 등과 같은 시장의 변화와 CPU에 통합되는 GPU, 그리고 외장 그래픽카드 시장의 입지 변화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HPC나 워크스테이션 시장 등의 쿼드로나 테슬라 등과 같은 제품군의 생산 부분이나 그래픽카드 자체 생산 부분 등을 통해 엔비디가아 얻을 수 있는 부분과 사용자들이 얻을 수 있는 부분이 기존 방식보다 유리하다면 반대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현재 그래픽카드 시장은 AMD와 엔비디아 (NVIDIA)의 양사가 외장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성능 경쟁을 벌이고 다른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매트록스 (Matrox)나 비아 (VIA) S3 등이 명맥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대부분의 GPU 개발사들은 GPU 디자인과 개발에 비중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번 소식이 사실일 경우 그래픽카드 시장에 어떤 파급효과를 미치게될지는 아직 확실하게 단정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과거 ATI의 BBA (Built By ATI)와 AIC/ AIB 정책이나 3DFX의 STB 인수후 GPU 개발과 자체 생산 등을 유지해오다 회사가 엔비디아에 인수된 전래가 있고 AMD도 현재는 자체 생산을 진행하지 않고 GPU 외주 생산과 각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에 맡기는 정책을 진행하고 있는 부분 등을 고려하면 각 그래픽카드 제조사들과의 경쟁력과 같은 여러 문제점 등을 어떻게 해결해나갈지가 관건으로 보여진다.
엔비디아는 자사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Foxconn 등과 같은 기업들에 아웃소싱을 통한 생산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