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스마트폰 인기로 3분기 실적 2배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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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8 11:16
이수원 수석기자 swlee@bodnar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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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에서 2010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0년 7월부터 9월까지의 3분기 매출은 758억 4,900만 대만(NT)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4% 가량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24억 NT 달러, 순이익은 111억 NT 달러로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3%, 9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누계 매출은 1,747억 5,600만 NT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동안 거둔 매출 1,034억 2,600만 NT 달러에 비해 68.97% 증가했다.
특히 월별 실적을 살펴보면 올 3분기에는 7, 8, 9월 모두 2009년 같은 달에 비해 100%를 넘는 성장을 기록했으며, 9월 실적은 2009년 9월보다 129.6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HTC는 9월 매출은 제품의 변화와 적은 양의 신제품 선적에 의해 영향을 받았으며, 본격적인 신제품 출하는 10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혀 4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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