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에 엔비디아 브랜드 카드 등장은 당분간 없을 듯

2010-10-11 11:36
권경욱 前 기자

press@bodnara.co.kr

엔비디아 (NVIDIA)는 자사에서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한 엔비디아 브랜드 카드를 미국 Best Buy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바 있는데 엔비디아 브랜드 카드의 유럽시장 진출은 아직 계획이 없다는 소식이다.

엔비디아 브랜드 카드의 판매가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가격경쟁력과 기존 파트너사들 제품들과의 차별화 등이 필요해졌는데 유럽 시장은 당분간은 엔비디아 브랜드 카드의 판매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fudzilla는 전했다.

미국 Best Buy를 통한 엔비디아 브랜드 카드의 판매는 엔비디아의 주요한 파트너사였던 BFG의 철수와 XFX의 이탈 등에 의해 미국 시장의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공급을 위한 부분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럽 시장은 미국시장과 현재 다른 입장이고 많은 파트너사들이 여전히 건재하고 있으며, 여타의 나라들에서도 엔비디아 파트너사들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전세계적인 시장의 엔비디아 브랜드 카드 확장에 대한 부분은 아직은 속단하기는 일러보인다. 물론, 지금은 아니지만, 추후에는 자사의 입지에 영향이 있다는 판단이 서면 엔비디아 브랜드 카드가 전세계 시장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래픽카드 시장은 현재 경쟁사인 AMD가 라데온 HD 5000의 선전으로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고 있고 HD 6000 시리즈의 등장이 머지않아 전반적으로 AMD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는 만큼 엔비디아는 이에 대한 적절한 대비책을 준비할 필요가 있어 보이며, 엔비디아도 HD 6000 시리즈에 대응될 수 있는 새로운 카드들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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