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올해 말부터 넷북과 노트북 시장을 타겟으로 한 CPU와 GPU가 통합된 퓨전 (Fusion) APU를 본격적으로 선적하기 시작하였고 인텔은 데스크탑용 32nm 기반의 차기 아키텍처가 적용된 샌디브릿지 (Sandy Bridge)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올해 전반에 걸쳐 AMD는 6코어와 클럭을 높인 쿼드코어 제품군 라인업을 늘려왔고 인텔은 린필드 (Lynnfield)와 클락데일 (Clarkdale) 라인업을 늘려 시장에서 양사 간의 공격적인 정책들은 크게 나타나지 못했다.
digitimes는 이러한 양사의 큰 변화가 없는 시장 상황에 따라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은 교착상태를 이루었다고 전했다. 시장조사 기관인 iSuppli는 인텔과 AMD 양사의 3분기 실적이 이러한 상황을 잘 대변해준다고 밝혔다.
인텔은 2010년 3분기 전세계 마이크로프로세서의 80.1%를 점유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3분기 동안 이전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0%에서 0.1%로 약간의 점유율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올해 2분기의 80.4%와 비교하였을 때는 오히려 0.3%가 낮아졌다.
AMD는 지난 해와 비교해 시장 점유율이 모두 낮아졌고 기타 다른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사들에 일부분의 점유율을 잃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1% 이하로 감소되고 있으나 올해 3분기 11.3%의 세계 마이크로프로세서 점유율을 유지했다. 이는 올해 2분기의 11.5%보다는 약간 감소했고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2.1%보다도 더 하락된 수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3분기 점유율의 변화는 두 회사 간에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iSuppli의 컴퓨트 플랫폼 분석가인 Matthew Wilkins는 밝혔다. 그러나, 양사는 다른 곳으로부터 약간의 점유율을 가져왔으며, 하나의 이유는 각 회사들이 경쟁 제품들 간에 흡사한 라인업을 매치시킨 것이고 다른 이유로 엔드 시장은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 점유에 충격을 줄 특별한 변화들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도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3분기 두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사들은 비교적 고정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Wilkins는 다가오는 달 시장에 흥미로은 변화의 전조가 예상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양사 모두 공격적으로 이부분들을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AMD는 앞으로 등장할 퓨전 (Fusion) 제품들에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인텔은 샌디브릿지 프로세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전세계 마이크로프로세서 수익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10년 3분기 23%가 증가되었으며, 2010년 2분기와 비교해 3%가 더 증가되었다고 밝혔다. iSuppli는 새로운 제품들의 등장으로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