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이용한 유동인구 조사 솔루션 등장

2010-12-23 12:23
이성복 기자

polabear@bodnara.co.kr

입장객 수 파악, 입장객의 성별과 연령의 객층 분석 등의 솔루션 제공 업체인 에프에이원에서는 입장객분석 솔루션에 이어 유동인구 조사 솔루션을 출시하였다.

기존의 솔루션은 출입구를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을 측정하는 솔루션이라면, 유동인구 조사 솔루션은 매장 앞을 지나는 사람의 수를 파악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유동인구는 물론, 매장의 디스플레이에 관심을 보이고 바라보는 고객의 성별과 연령을 추가적으로 파악하고, 시간대별 유동인구 조사가 가능하다.

솔루션 제공업체인 에프에이원에서는 이러한 솔루션을 이용하여 새로운 매장을 오픈할 때 보다 객관적인 시장조사 데이터로 사용할 수 있어 사업의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기존에 영세업체는 전문적인 상권조사를 하기 힘들어 개인이 직접 나가서 하는 것에 그쳤고, 기업형 매장에서는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여 하루, 이틀 정도 직접 눈으로 파악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이러한 인력에 의하고 단기간에 의한 상권조사는 사실상 특정일에 대한 변동 요인과, 조사하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조사 내용이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객관성 및 신뢰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제 유동인구 조사 솔루션으로 보다 장기적이고 객관적인 상권조사를 통하여 창업자에게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에프에이원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 역시 이동 설치가 가능하고 영구적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본사 또는 컨설팅회사 등에서 사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며 “또한 판매는 물론 임대 형식도 가능하기 때문에 한 개 매장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도 저렴하게 상권 조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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