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하 SKT)에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통신요금 내역과 부가서비스 사용 내역을 안내해주는 전자청구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KT에서 제공하는 '스마트청구서'는 이번 달 사용요금을 비롯해 음성과 문자, 데이터 서비스 사용량 및 소액결제 등 부가서비스 사용내역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안내해주는 전자청구서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으로 개발되었으며 T스토어를 통해 21일부터 무료로 제공된다.
SKT는 기존에 제공되던 전자청구서인 'M청구서'는 MMS 방식으로 사용 요금 정보 이외의 월별사용 요금 비교, 사용 중인 요금제 안내 등 추가 정보 제공에는 제약이 있었지만, '스마트청구서'는 항목별로 자세히 안내해 고객들이 자신의 사용패턴을 상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청구서 장기 보관도 가능해 매월 청구 금액을 비교 분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용 고객들은 1회 애플리케이션 설치 이후 매달 중순경 자동알림창으로 청구서 도착을 확인할 수 있어, 청구서 분실과 납부요금 미인지 우려 없이 편리하게 통신요금을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마트청구서는 SKT 고객이면 누구나 안드로이드 OS 2.0 이상을 지원하는 스마트폰에서 T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설치 이후에는 별도의 데이터통화료가 발생하거나 무료데이터가 차감되지 않는다.
SKT는 향후 고객들이 별도로 대리점이나 온라인 홈페이지를 방문하지 않아도 요금 관련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청구서'에 요금납부 기능을 추가하여 고객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한권희 고객중심경영실장은 "통신요금이 우편,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되고 있지만, 앱 형태의 전자청구서가 가장 편리한 방식이라고 판단했다"며, "매달 정확한 시점에 청구요금을 알려주는 '스마트청구서'가 이동통신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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