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디지털 (Western Digital, 이하 WD)은 2009년 씨게이트 (Seagate)에 거의 근접한 성적을 거두었고 지난해인 2010년에 이르러 씨게이트를 누르고 HDD 시장의 1위를 달성했다는 소식이다.
digitimes는 Information Network의 보고서를 인용해 WD는 2010년 하드디스크 (Hard Disk Drive, 이하 HDD) 시장에서 오랜기간 1위를 이끌어온 씨게이트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WD는 2010년 6억 5천 3백 5십만 대의 HDD를 선적해 17.1%의 성장을 기록했으며, 모바일과 CE 등의 2.5인치 폼팩터를 구성하는 비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에 중점을 두어 데스크탑과 기업용 시장에 중심을 두고 있던 씨게이트를 2010년 넘어섰다고 전했다.
WD가 씨게이트를 넘어서는데 영향을 주었던 원인으로 데스크탑 PC는 단지 8% 성장에 그쳤지만, 2010년 모바일 PC 시장은 29%의 높은 성장을 기록해 WD가 집중했던 시장에서 큰 힘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모바일 HDD 분야에서 WD는 2010년 시장의 27.5%를 점유했고 HGST (Hitachi Global Storage Technologies)는 26%, 씨게이트는 20.4%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그러나, 수요가 증가되는 타블렛 PC 등은 HDD 판매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전 보고서에서 미디어 타블렛은 이미 노트북 판매 수익에 영향을 주고 있고 전통적인 PC 시장의 HDD 수요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는 타블렛들이 이동의 편의성과 안정성 등을 위해 HDD 대신에 SSD (Solid-State Drives) 채택하고 있는 경향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