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하드디스크 관련 컴포넌트 시장의 성장이 이루어졌다는 소식이다.
digitimes는 Information Network를 인용해 2010년 하드디스크 (HDD) 시장의 기록 디스크 드라이브 선적이 17.1%가 증가되었고 헤드와 서스펜션 등과 같은 컴포넌트 제조사들 역시 24.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드디스크 제품 조립에 필요한 레코딩 헤드의 선적은 2009년 16억2천5백만 개였고 2010년에는 이보다 크게 늘어난 20억2천6백만 개라고 information network는 밝혔다. 2011년 얇은 필름 헤드는 23억7천1백만 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레코딩 헤드 선적은 하드디스크 선적 수를 기반으로 하고 드라이브 당 헤드 수라고 Information Network의 CEO인 Robert Castellano는 밝혔으며, 드라이브 당 헤드의 수는 2003년 2.35에서 2014년에는 3.25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헤드 공급사 중의 하나인 TDK는 2010년 31.5%의 시장을 점유해 시장을 리드했고 씨게이트 (Seagate)는 26.3%, Western Digitial (WD)는 25.6%, 히타치 (HGST, Hitachi Global Storage Technologies)는 16.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0년 씨게이트는 88%인 6억 5백만개의 헤드를 판매했고 WD는 97%인 6억3천1백만 개의 헤드, HGST는 82%인 3억3천8백만 개의 HDD 헤드를 판매해 각각의 시장을 형성했다.
하드디스크 관련 컴포넌트 시장의 성장은 하드디스크 선적이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하며, 차세대 저장장치로 SSD가 높은 성능 등으로 부각되고 있으나 여전히 하드디스크는 저장용량을 늘려 경쟁이 불리한 성능보다는 저장용량에 보다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