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의 삼성전자 하드디스크 사업 인수에 대한 씨게이트의 공식 입장이 발표되었다.
씨게이트는 이번 삼성전자의 하드디스크 사업 인수를 통해 양사간 특허 상호 라이선스를 더욱 확대 및 강화, 삼성의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씨게이트의 기업용 SSD, 솔리드 스테이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및 기타 제품 등을 위해 공급, 씨게이트의 HDD를 삼성의 PC, 노트북 및 가전제품 등을 위해 공급하며, 기업용 스토리지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양사간 협력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씨게이트 하드디스크와 삼성전자 낸드 플래시의 상호 공급 계약을 통해 SSD 및 솔리드 스테이트 하이브리드 하드 드라이브 제품 공급 확대를 위한 최고의 낸드 플래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삼성전자 내 HDD 공급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번 계약 및 포괄적 협력을 통해 현재 및 향후 제품 개발 능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을 앞당겨 모바일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동적으로 대처하고, 이번 삼성과의 협력을 통해 씨게이트는 TDK Corporation/SAE Magnetics (H.K.) Ltd. 등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계약의 가치는 총 13억7천5백만 불로, 삼성전자는 씨게이트 보통주 50%와 현금 50%으로 이뤄진 이번 계약에 따라 씨게이트 전체 주식수의 9.6%에 해당하는 4천5백2십만 주를 양도받게 되며(계약 전 30일간 거래량 가중 평균 주가 기준), 추가로 6억8천7백5십만 달러의 현금을 지급 받는다. 삼성전자는 계약 완료 후 씨게이트 이사회에 임원을 1명 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씨게이트에서 상당한 수준의 주주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
씨게이트는 이번 계약 및 포괄적 협력이 마감 후 첫 해 안에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희석 주당 순이익 (diluted earnings per share) 및 현금 흐름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과 관련된 추가적인 구조 조정 비용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위한 자금 융자 계획은 없으며, 미국 및 국제 규제 기관의 심사를 포함한 관례적인 계약 성사 조건을 거쳐야 한다. 이번 계약은 2011년 12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씨게이트의 이사회 의장이자 사장 겸 CEO인 스티브 루조 (Steve Luczo)는 “이번 계약을 통해 씨게이트는 삼성과의 장기적 협력 관계를 맺어 규모의 경제를 향상시키고, 더욱 폭넓은 혁신적 스토리지 솔루션들을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