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였는데, 해당 소장을 통해 애플 제품들(아이폰, 아이팟터치,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공개되었다.
문서에 의하면 애플은 2011년 3월 기준으로 전세적으로 총 1억8백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하였다. 또한 동일 기간동안 애플은 총 6천만대의 아이팟터치와 9백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하였다고 명시되어 있다.
Asymco의 Horace Dediu는 이 문서를 토대로 애플의 1분기 iOS 기기들의 판매량을 예상하였다. 이에 따르면 애플은 2011년 1분기에 1810만대의 아이폰과 450만대의 아이팟터치, 그리고 420만대의 아이패드를 판매하였다고 전했다.
아이폰의 올해 1분기 판매량의 경우 애초 전망치인 1840만대에 육박하는 결과로 일부 분석가들은 20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판매량이 급증한 이유로는 지금까지 애플이 1개 국가에 1개 이동통신사만을 통해 아이폰을 공급해왔던 관행을 깨면서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2월부터 버라이즌을 통해 아이폰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국내에서도 SK텔레콤을 통해서도 아이폰이 판매되고 있다.
아이팟 터치의 경우 450만대가 판매되어 예상치인 500만대에는 다소 못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이패드의 경우 1분기 판매량이 420만대에 불과해 예상치인 730만대와는 매우 큰 차이를 보여주었다. 이에 대한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지난해 판매에 들어간 아이패드2로 인해 아이패드를 구매하려던 소비자들이 조금더 기다려 아이패드2를 구입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애플은 1분기 실적보고를 내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