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4를 이용해 위치 추적 기능을 해 온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이와 관련된 소송이 제기되었다.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와 뉴욕에 거주하고 있는 2명의 아이폰 사용자들은 애플의 IOS 위치 추적과 관련해 미 연방법원에 제소하였다. 제소 이유과 관련애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의 위치와 행적을 비밀리에 기록하고 저장해 프라이버시를 침범하였으며 이를 꺼버리는 기능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컴퓨터 사기 행위를 범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서 이들은 애플의 iOS에서 발견된 개인정보 추적 기술과 관련한 앨러스데이 앨런과 피트 웰든이 내놓은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에 대해 징벌적 손해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원고를 포함해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들은 애플의 위치 추적이 제공되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고 이에 대해 동의한 바도 없다'며 '애플이 위법적으로 은밀하게 위치정보를 수집했다'라고 언급했다.
원고들의 변호사인 아론 메이어는 '애플이 현재 근본적으로 사람들이 어느곳에 가던지 추적을 하고 있다. 만일 사법 당국이라도 이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영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애플은 영장없이도 이런 일을 행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2명의 원고들은 판사에게 애플이 위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금지시켜 줄 것을 요청했으며 그들은 만일 데이터 수집을 하는 것을 알았다면 아이폰을 구입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그들이 구입한 기기들을 환불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들은 다른 고객들과 함께 집단 소송으로 이어갈 계획아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렇게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CEO인 스티브잡스는 이용자의 동의없이 위치정보를 수집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macrumors는 전했다.
macrumors의 한 독자가 스티브 잡스에게 '내 아이폰에 내장된 위치추적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 달라, 내 정확한 위치가 항상 그릭되고 있다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다. 내가 드로이드로 바꾸기 전에 이에 대해 설명을 해주길 바란다. 그들은 내 위치를 추적하지 않는다'라는 내용의 e메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에 대해 잡스는 답신에서 "그들(안드로이드)은 위치 추적을 한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런 추적을 하지 않는다. 주변에 돌고 있는 정보는 거짓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사용자들이 위치 서비스를 완전하게 끌수 있으며 모든 위치 기능들은 사용자들로부터 명시적인 허락을 요구하고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WSJ은 테스트 결과 위치 서비스를 완전히 꺼도 역시 데이터베이스가 만들어진다면서 애플의 주장이 틀리다고 주장했다. WSJ은 아이폰 4를 공장 출시 상태로 복원한 후 애플의 최신 iOS를 적용해 데이터 수집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위치 서비스들을 비 활성화하고 몇시간동안 새로운 곳으로 폰을 들고 이동을 하였는데, 폰에는 새로운 장소들로부터 위치 데이터가 계속 수집중이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