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고의 밝기를 가진 노바(NOVA)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 블랙(Optimus Black, 모델명 LG-KU5900)'을 KT를 통해 이번 주말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블랙은 현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밝은 700nit의 밝기를 구현한 4인치 노바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스마트폰들보다 최대 2배 이상 밝은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야외 시인성과 흰색 배경의 컨텐츠 가독성이 높아졌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일체형 강화유리를 탑재했고, 터치 버튼, 슬라이드 커버를 적용한 5핀 충전단자, 내장형 DMB 안테나, 그리고 두께 9.2mm, 무게 112g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스타일을 고려했다.
LG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와이파이 다이렉트(Wi-Fi Direct)' 기능을 적용해 기존 블루투스 대비 최대 22배 빠른 전송속도로 해당 인증을 받은 기기와 컨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LG 휴대폰 최초로 '리모트콜(Remote Call)'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원격제어로 스마트폰 진단도 할 수 있다.
TI사의 1GHz OMAP3630 프로세서와 구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 운영체제를 탑재했으며, LED 플래시를 지원하는 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 전면 200만 화소 카메라, 1500mAh 배터리, 업그레이드 된 옵티머스 UI 2.0, 간편하게 동작을 인식해 주요 기능을 이용핳 수 있는 '지키(G-Key)' 등을 지원한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 한국담당 나영배전무는 "옵티머스 블랙은 세상에서 가장 밝은 화면을 통한 시각적 즐거움과 휴대성, 스타일을 모두 갖췄다"며 "차별화된 경험을 지속 제공해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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