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인치 화면에 800MHz 프로세서, 진저브레드 OS 들어가
팬택 스카이에서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미라크A(Mirach A)'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카이 미라크A는 8.89cm(3.5인치) 디스플레이에 100g대의 무게를 가진 초경량 모델로 최근 4인치급 이상 대형화되고 있는 플래그십 스마트폰들과 달리 휴대성과 그립감이 높은 제품이다.
SKT 버전(IM-A740S) 미라크 A는 무게가 99.9g이며, KT용 모델(IM-A750K)은 무게가 102.2g인 대신 두께가 SKT 제품보다 슬림한 11.15mm다.
두 제품 모두 320x480 해상도를 지원하는 3.5인치 TFT 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으며, 800MHz 프로세서와 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전면 영상통화 카메라, 802.11b/g/n 무선랜 기능이 들어갔으며, 지상파 DMB 수신과 Dvix 영상 재생 기능을 갖췄다.
그래픽 디자이너 부창조씨가 작업한 GUI(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함께 담겨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아이콘 GUI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거울을 자주 보는 젊은 사용자들을 위해 홀드 화면에서 전면 카메라로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있는 거울 기능에 바로 접근할 수 있다.
미라크A는 화이트 실버 모델이 먼저 출시된 후 SKT용은 블랙 컬러, KT용은 브라운 컬러 색상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60만원대 중반으로 스마트폰 55요금제 이상 약정 가입시 초기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스카이 국내마케팅실장 이용준 상무는 "스마트폰 '베가' 시리즈로 국내외에서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며, "50만대 판매된 미라크의 후속 제품인 '미라크A'로 보급형 시장을 적극 공략 하여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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