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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만텍, 기업 스마트폰 사용 및 보안실태 설문 결과 발표

2011-05-20 13:29
김태근 前 기자 kod3000@bodnara.co.kr

시만텍(대표 정경원, www.symantec.co.kr)이 최근 기업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폰 사용 및 보안 실태 설문조사 결과, 업무 활동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었지만 스마트폰 보안을 위한 기업 내 정책 수립 및 교육은 아직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시만텍이 운영 중인 소셜 미디어 채널에서 총 154명을 선정해 진행됐으며, 지역별로는 북미지역 61%,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28%, 아태 및 일본지역 8%, 남미지역 3%를 차지했다.

 

기업 63%가 회사 업무 활동에 스마트폰 사용 허용

 조사 결과, 많은 기업들이 업무에 직원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IT 사용이 기업 업무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이른바 ‘IT의 소비자화(Consumerization of IT)’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응답자의 63%가 회사가 업무 활동에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한다고 답했으며, 44%는 회사에서 스마트폰을 지급했다고 답했고, 43%는 스스로 구입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손안의 PC’나 다름없는 스마트폰은 분실 및 도난의 위험이 높고, 고기능의 대용량 스토리지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 정보의 유출 위험도 그만큼 크다. 더구나 기업 입장에서 이러한 스마트폰의 확대는 곧 네트워크 엔드포인트의 확대를 의미한다. 즉, 기업 시스템에 안전성을 인증 받지 못한 기기가 연결되거나, 안전한 기기가 위험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 혹은 네트워크에 접속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악성 코드나 공격이 네트워크와 기밀 정보에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증가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기업 스마트폰 사용자 이용실태

실제 이번 조사결과 회사에서 업무용 스마트폰을 개인적 용도로 사용하도록 허용한다는 응답자는 무려 91%에 달했지만 스마트폰 보안 정책이나 정보 보호 방안에 대해 교육받은 적 있다고 답한 비율은 51%에 불과했다.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스마트폰은 기업 전체 보안에 위협적일 수 있는 만큼 임직원 개개인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관리와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가 절실히 요구되는 대목이다.

 

기업 스마트폰 사용자 75% 보안 인식 미흡

스마트폰 사용이 기업 네트워크 및 정보 보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23%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52%가 ‘미미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답하는 등 응답자의 75%가 스마트폰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보안 위협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의 모바일 기기 보안 교육도 주로 기기 분실 및 도난에 대비한 비밀번호 설정을 다루는 데 그쳤고, 악성 앱이나 모바일 보안위협에 대한 교육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도 ‘회사가 스마트폰 비밀번호 설정에 대한 정책 및 방안에 대해 알려주었다’ 88%, ‘스마트폰 보안 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해 알려주었다' 65%,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에 대해 알려주었다’ 42% 순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악성코드가 써드파티 앱 호스팅 사이트에 올라온 합법적인 앱에 의해 전파된다는 사실에 비추어볼 때 앱 다운로드에 대한 보안 정책 수립 및 보안 방안에 대한 교육이 시급함을 알 수 있다.


분실 시 가장 걱정되는 물품(중요도에 따라 1순위~4순위)

또한 응답자의 73%는 자신이 스마트폰으로 접근하는 정보가 민감하거나 기밀 정보일 수 있다고 답했으며, 주로 경쟁사 또는 자사의 핵심 데이터, 개인신상정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스마트폰, 노트북PC, 지갑, 자동차 키 가운데 분실 시 가장 걱정이 되는 물품을 선택하라는 질문에서도 스마트폰을 꼽은 응답자는 13%에 불과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데이터 분실로 금전적 손실 및 정보 유출과 같은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인식 확립이 요구된다.

한편, 시만텍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내 안전한 모바일 기기 사용을 위한 ‘기업의 모바일 기기 보안 및 관리 10계명’을 발표했다.

 

시만텍이 제안하는 기업 모바일 기기 보안 및 관리 10계명

1.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는 반드시 암호화한다.
모바일 기기를 분실해 SIM 카드를 도난 당하더라도 기기에 적절한 암호화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면 데이터 접근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모바일 기기에 저장되어 있는 업무 관련 데이터뿐 아니라 개인 정보까지도 암호화할 필요가 있다.

2. 스마트폰에 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한다.
스마트폰용 보안 소프트웨어는 해커의 접근을 차단하고 사이버 범죄자들이 정보를 빼내거나 공유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의 정보를 엿보지 못하게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또한 스팸 메시지 제거 및 바이러스와 여러 보안 위협을 사전에 탐지하고 제거한다.

3. 모든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한다.
PC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기기에 설치된 보안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모든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기업의 기밀 정보를 위협하는 새로운 악성코드 변종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모바일 기기를 보호해야 한다.

4. 모바일 기기 사용을 위한 강력한 보안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한다.
암호화 및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비밀번호 관리 및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정책을 실행한다. 모바일 기기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면 기기 분실이나 도난 시 민감한 정보의 유출 방지에 도움이 된다.

5. 모르는 사람이 보낸 문자 메시지는 열어보지 않는다.
모르는 사람이 보낸 문자 메시지는 악성코드 감염이나 피싱 공격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메일과 마찬가지로 모르는 사람이 보낸 문자 메시지는 함부로 열어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6. 클릭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한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나 오랫동안 연락이 없었던 지인으로부터 친구 초대나 팔로어 요청을 받았을 때 무조건 수락하지 말고, 출처가 불확실하거나 모르는 사람이 보낸 이메일, 메신저 대화, 링크 등을 함부로 클릭하지 않는다. 특히 휴가와 같이 집을 비울 때 위치를 알리는 소셜 네트워킹 메시지를 포스팅하지 않는다. 또, 정기적으로 프라이버시 설정을 통해 사용자 계정과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7. 중요한 정보를 열어 볼 때 주변을 우선 확인한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기밀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확인할 때 주변에 다른 사람이 지켜보고 있지 않은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8. ‘기기’가 아니라 ‘정보’ 자체를 보호해야 한다.
IT부서는 모바일 기기 보호에만 역량을 집중하기 보다는 조직의 정보가 저장되는 영역을 파악하고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한다.

9. 기기 분실이나 도난시 대응 방안을 숙지한다.
모바일 기기의 분실이나 도난 시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 지 알고 있어야 한다. 기기를 정지시키고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방법을 사전에 마련해둘 필요가 있다.

10. 모바일 관리가 핵심이다.
잘 관리된 기기가 안전한 기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기업은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기기들이 정책을 준수하고 악성코드로부터 보호될 수 있도록 모바일 관리 솔루션을 도입해야 한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20 21:32/ 신고
아직 업무적으로 본격적인 지원을 하려면 멀은듯
처런 ohloveaj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20 23:14/ 신고
시만텍에서도 스마트폰 보안관련 제품이 나올 듯한 뉘앙스가 풍기네요 ^_^
끓여만든배 / 11-05-21 4:52/ 신고
스마트폰이 업무 환경에서 지금보다 훨씬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기 시작할때를 준비해야할 듯...
슬래쉬 / 11-05-21 21:15/ 신고
요즘 여기저기 뚫리고 있으니 먼가 대책이 필요하겠네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27 9:42/ 신고
보안과 분실에 대한 확실한 대책이 필요한 시점.
PowerPC cherrys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5-27 10:02/ 신고
이미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죠
닉네임 lock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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