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차세대 아이폰(아이폰 5)에서 커브드 글래스(곡면 유리)를 채용할 것이라고 대만 IT전문지인 디지타임즈가 전했다.
디지타임즈는 대만의 공급 체인들을 통해 확인한 바에 의하면 애플이 아이폰 5에 국면 유리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곡면 유리는 평평한 유리판을 둥글게 잘라 내는 방식으로 애플은 이미 2008년에 아이팟 나노에 커버드 글래스를 채용한 적이 있다.
다만 곡면 유리 제작사들이 비용 문제로 인해 절단 장비들의 구입을 꺼려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애플은 곡면 유리 생산을 독려하기 위해 제작사들이 사용할 200~300대의 유리 절단기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리 절단기들은 협력 조립 공장들에 보관되어 있으며 일단 곡면 유리 생산을 위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수율을 보이게 되면 가동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애플은 현재 곡면 유리, 유리 커팅, 접층 및 터치 센서 등의 수급률을 높히기 위해 부품 제조사들과 협의 중이며 아직 아이폰 5의 본격적인 생산 일정은 알수 없다고 전했다.
곡면 유리를 최초로 적용한 넥서스 S
현재 시장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 곡면 유리를 적용한 제품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3월 구글과의 협력으로 출시한 넥서스S가 최초이며 만약 디자타임즈의 보도대로 아이폰 5에 곡면 유리를 채용할 경우 넥서스 S에 이어 두번째 제품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지금까지 나왔던 아이폰 5와 관련된 루머가 모두 틀린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외신들은 각자의 소스들을 인용해 아이폰 5가 기존 아이폰 4와 유사한 디자인에 디스플레이의 베젤 부분을 최소화하여 좀더 큰 액정을 갖출 것이라고 보도해왔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