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이 삼성전자에게 미출시된 5개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제품들을 애플에 보여주라는 명령을 내렸다.
18일(현지시간), 미 연방판사 루시 고는 삼성전자에게 현재 진행중인 특허 소송과 관련해 갤럭시S2, 갤럭시탭10.1, 갤럭시탭8.9, 인퓨즈 4G, 드로이드 차지 등 5개 제품을 30일내로 애플에 제시하라고 밝혔다.
법원측은 이번 명령에 대해 애플이 삼성 제품을 증거 자료로 사용해 이에 대한 조기수입 금지 요청을 할지 안할지를 결정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 판사는 '법원은 애플 측 주장에 어떠한 판단을 하는 의견을 표명하지는 않았지만 삼성전자 제품의 이미지와 신제품이 애플을 따라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애플이 신뢰할만한 근거를 제시하였고 이에 대한 결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법원의 명령에 대해 삼성전자는 해당 기기들이 아직 출시되지 않은 제품들이기 때문에 애플에게 제시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판사는 삼성이 이미 해당 기기들을 광고했고 언론기관들의 기자들에게 샘플들을 전달하였다면서 삼성의 주장을 기각한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달 15일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및 태블릿등이 자사의 UI와 스타일을 따라했다면서 특허권, 디자인권, 상품 외장, 상표권등에 침해를 받았다면서 소성을 제기하였다.
이에 삼성전자 역시 애플을 상대로 특허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성을 제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