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급속상 성장을 보이고 있는 안드로이드 진영의 움직임이 더욱더 가속화를 보이며 OS간의 명암이 보다 명확하게 드러날 것으로 예측된다.
9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인 IDC는 업체별 스마트폰 OS 시장 점유율을 예측 발표하였다.
이 자리에서 2015년에 안드로이드가 44%의 점유율로 여전히 1위 자리를 고수하며 윈도우 폰이 아이폰을 제치고 2위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보고서에는 노키아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인 심비안의 시장 점유율이 4년뒤에 0%에 가깝게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았으며 심비안의 빈자리는 안드로이드와 윈도우폰7이 나눠 갖을 것으로 예측하였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2015년 시장 점유율은 올해의 39%보다 5% 늘어난 44%를 차지하고 윈도우폰7은 올해 3.8%에서 20%로 증가가 예상된다.
특히 노키아의 경우 심비안의 경쟁력 하락을 인정하며 그 대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우 플랫폼을 채택한 스마트폰을 연내 선보이면서 윈도우폰7의 시장 점유율 상승에 한몫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애플의 iOS는 올해 18.2%보다 오히려 1% 이상 줄어든 16.9%, RIM의 블랙베리 OS도 올해 14.2%에서 1%가 낮아진 13.4%로 현재보다 나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IDC는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대비 55% 증가해 출하량이 지난해 3억 500만대에서 4억 7200만대로 늘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중 하반기 출시되는 스마트폰의 40%는 안드로이드폰으로 연간 점유율 39%로 압도적인 1위를 고수할 것으로 예측되었다.
특히 삼성전자, HTC등에서 제조하는 안드로이드폰이 미국뿐만 아니라 남미, 아시아, 유럽등에서도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