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제조사별로 다른 충전 방식이 2014년부터 국제 단일 방식으로 통합이 추진된다.
국제전기통신연합(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이하 ITU)은 지난 16일 오는 2014년부터 국제 표준 충전 단자방식을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국산 스마트폰에 적용중인 충전 방식(마이크로 USB)으로 통합하기로 했다.
또한 기타 4종의 국제 표준 충전 단자방식(20핀, 30핀, 미니USB, 2㎜배럴)에 대해서는 마이크로 USB 방식과 호환성이 확보되도록 조치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가 ITU의 국제 표준 권고에 따라 지난 해 12월 제정된 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충전표준(마이크로 USB)을 바탕으로 올해 11월 말에 국가 표준 채택을 추진할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송상훈 녹색기술팀장은 "이번 ITU 권고로 전 세계 어디서나 손쉽게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게 되어 사용자 편익이 확대되고, 스마트폰과 충전기의 분리 판매가 가능해져 자원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국내 시장은 이미 마이크로 USB 방식을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이 전체 휴대폰 가운데 70% 이상을 차지해 일반 휴대폰 충전기(20핀) 점유율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여서 ITU가 결정한 2014년까지 마이크로 USB 규격의 통합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