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PENTAX) 카메라 사업이 HOYA에서 RICOH로 넘어간다.
HOYA 주식 회사는 7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펜탁스 디지털 카메라 사업 등을 주식 회사 RICOH에 양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HOYA는 펜탁스 이미징 시스템 사업에 해당하는 디지털 카메라, 교환 렌즈, 디지털 카메라 액세서리, 보안 카메라 관련 제품 및 쌍안경 등 광학 기기 제품 개발 제조 판매 사업을 2011년 10월 1일에 분할시켜 새로운 회사로 설립한 뒤, 해당 신설회사의 모든 주식을 RICOH에 양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HOYA의 베트남 자회사인 PENTAX VN CO.Ltd의 주식도 신설 회사에 양도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번 RICOH 양도에는 HOYA가 펜탁스로부터 인수한 이미징 시스템 사업 외의 디지털 카메라 모듈, DVD용 픽업 렌즈, 내시경, 인공 뼈, 음성 합성 소프트웨어의 각 사업은 제외되어 HOYA에서 계속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펜탁스 카메라 사업부 매각은 지난 2008년 3월 31일자로 HOYA가 펜탁스를 인수했을 때부터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내용으로, 당시 HOYA가 펜탁스의 사업 가운데 필요로 하는 주요 사업부만 흡수하고 카메라 사업부는 다시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반면 이번에 펜탁스 카메라 사업을 인수하는 RICOH는 디지털 카메라 사업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펜탁스가 가진 카메라 기술과 관련 제품을 활용해 관련 사업을 보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인수 결과 펜탁스 브랜드는 카메라 관련 제품에서는 RICOH가, 인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내시경 등 나머지 사업에서는 HOYA가 사용하게 될 예정이며, 양사는 펜탁스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