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에서 고용량 리튬이온 2차 배터리 'Nexelion(넥셀리온)'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소니는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노트 PC 배터리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직경 18mm, 길이 65mm의 원통형 리튬이온 2차 배터리에 주석계 비정질 음극 재료를 이용해 3.5Ah로 기존보다 1.3Ah가 증가한 고용량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주석계 비정질 음극은 소니가 2005년에 개발한 고용량 배터리 재료로 흑연을 이용한 음극보다 고용량화가 가능하지만 충전 방전시 입자 형상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실용화 할 경우 배터리 사이클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소니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석, 코발트, 탄소 등의 원소를 원자 수준에서 균질 혼합하여 비정질화 처리 재료를 개발해 충전 방전시 입자의 형상 변화를 억제해 충전 사이클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노트 PC용 Nexelion은 2005년 발표 때보다 음극 입자 형상의 최적화 및 실용성과 양산성을 높인 재료를 채용해 배터리 용량을 대폭 향상시켰고 0.7ItA의 급속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 저온 특성도 개선되어 낮은 온도 환경(0도~영하 10도)에서도 기존 제품보다 방전 용량이 약 75% 증가했다.
Nexelion 배터리는 올해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