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안드로이드 진영간의 특허침해와 관련한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대만 HTC를 상대로 낸 특허권 침해 소송에서 ITC는 HTC가 애플의 2개의 특허권을 침해하였다는 예비판결을 내렸다.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HTC는 애플의 보유한 이메일 문자 관련 데이터 기술, 데이터 전송 시스템 관련 기술등 2개의 특허를 침해하였다"라는 예비 판결을 했다.
애플은 HTC가 자사의 특허 10건을 침해하였다며 ITC에 제소하였으며, ITC 판사는 이중 6건을 기각하고 4건을 심사한 끝에 2건에 대해 HTC의 특허 침해를 인정한 것이다.
오늘 내린 예비 판결은 ITC의 최고 의결 기구인 6인 위원회를 통해 최종적으로 검토되어 정식 판결을 오는 12월 초에 있을 예정이다.
만약 정식 판결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올 경우 HTC는 자사의 안드로이드폰을 미국 시작에 수출하지 못하는 최악의 시나이오를 맞이하게 될 수도 있다.
물론 특허 침해가 인정되는 특정 기능들을 제거한 후 출시할수 있지만 이 경우 HTC 기기들의 고유한 기능과 품질을 크게 낮출수 있기 때문이 이또한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있다.
이와 같은 판결이 나오자 HTC는 즉각 항소할 것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HTC는 "애플과의 특허 분쟁에서 겪을 수 있는 숨낳은 과정중에 첫단계일 뿐이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에 HTC이 침해한 애플의 특허는 1. PC에 연결된 IT 기기가 서로 데이터를 주고 받으면서 이를 실시간으로 초리하는 기술, 2. 이메일등을 읽기 위해 화면에 별도의 창을 띄울 경우 이를 위한 연산을 분산해 실시하는 기술 이다.
전문가들은 이번에 특허 침해 판정을 받은 특허들의 경우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 전체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는 애플이 그외의 다른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에 대해서도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되는 것으로 모토로라, 삼성전자등 이미 특허 분쟁중인 곳에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S3 그래픽스는 애플이 자사의 특허들을 침해했다는 ITC의 판결을 받아냈으며, HTC는 S3 그래픽스를 인수하면서 HTC와 애플과의 특허 분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하지만 애플은 최근 16개의 특허 침해 내용을 추가해 HTC를 또다시 제소하면서 HTC를 압박하고 있으며 3곳의 연방 법원들에 HTC를 제소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