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폰 및 태블릿을 둘러썬 글로벌 특허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구글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무분별한 특허 남발과 조적적인 공격을 취하고 있다고 맹비난을 하였다.
구글 부사장이자 최고범무책임자(CLO)인 데이빗 드라몬드는 3일(현지시간) 구글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의 성공에 자극을 받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애플등의 기업들이 조직적으로 안드로이드에 대항하는 캠패인을 전개하고 있다"라면서 최근 모바일 업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특허 분쟁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현재 안드로이드 단말기는 39개 제조사와 231개의 이동통신사를 통해 하루에 55만대가 개통될 정도로 큰 성공을 하고 있다"며 이런 성공에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애플 등 경쟁사들이 연합해 적대적이고 조직적인 공격을 받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월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애플등의 기업 연합이 노텔의 특허 600건을 45억 달러에 낙찰받은 것에 비난을 하였다. 그는 "구글을 배제한 경쟁사들의 컨소시엄은 안드로이드가 노텔에서 구입한 특허를 이용해 구글에 대해 손해 배상이나 라이센스료 지불을 요구(대장 15달러) 함으로써 결국 안드로이드폰의 제조비용을 윈도우 폰보다 더 높게 만들려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반스앤노블, HTC, 모토로라, 삼성전자 등 안드로이드 단말기 진영에 대해 특허 침해 소송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예전 특허의 목적은 기술 혁신을 보호하고 장려하기 위한 제도였지만 최근 특허는 경쟁사의 혁신을 저지하는 무기가 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기능이나 디바이스를 개발해 경쟁하는 대신 라이벌 회사를 특허 분쟁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스마트폰 한개에 무려 25만개의 특허권이 적용될지도 모른다"며 경쟁사들은 효력이 의심스러운 대부분의 특허들을 통해 안드로이드 폰에 일종의 세금을 부과하려하고 있다"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밖에도"경쟁사들은 새로운 기능과 제품으로 경쟁하려는 것이 아닌 소송으로써 싸움을 벌이고 있다"라면서 비판을 덧붙혔다. 특히 노텔 특허 경매에서 볼 수 있듯이 이러한 특허 경쟁 때문에 최근 특허에 대한 가치가 비정상적으로 뛰어오르고 있다는 사실도 지적하였다.
마지막으로 "경쟁 당국에서도 이러한 비정상적인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조사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라고 예측하였다.
한편 HTC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당 5달러를 지불하고 MS의 OS인 윈도우폰7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판매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