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장에서 저가 상품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수주일 이내에 8GB 메모리를 탑재한 저가형 아이폰 4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에 의하면 애플의 아시아 부품 공급사들이 8GB 용량의 플래시 메모리가 장착된 저가형 스마트폰의 생산에 이미 돌입했으며 아이폰 5가 출시되는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얼마전 베트남 사이트에 공개된 저가형 아이폰4 프로토타입의 모습
익명을 요구한 아시이의 아이폰 생산관 관련된 관계자 2명의 말은 인용한 것으로 그중 한명은 한국 기업이 8GB 아이폰 4에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를 제조하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어느 곳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참고로 현재 도시바와 삼성전자가 아이폰4용 플래시 메모리를 공급하고 있다.
2010년 6월에 발매된 아이폰4는 현재 16GB, 32GB 버전이 제공되며 올해 4월부터는 화이트 버전이 추가되었지만 용량의 변화는 없었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급화 전략을 유지해왔지만 새로운 시장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저가용 아이폰4의 출시로 인해 개발 도상국 시장에서 매출의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애플은 차이나 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등 중국의 주요 이동통신사들과 이아폰의 출시 및 판매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베커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팻 베커는 "지금까지 고급 시장에만 주력해 온 애플이 경쟁사인 노키아가 현재 우위를 점하고 있는 신흥 시장에서 저가형 모델의 출시로 입지를 높혀 점유율을 빼앗으려고 하고 있다"며 "가장 좋은 방어는 때로는 공격일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저가형 스마트폰이 오히려 애플의 고급형 아이폰 모델들의 매출 감소를 유발하거나 이익을 감소시킬 위험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신흥 시장 내에서 입자를 확장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오사카 증권의 애널리스트인 보니 창은 "애플은 고급형 스마트폰에서 보통 150~200달러 정도 하는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바꾸기를 원하는 고객들이 있는 신흥 시장에 진출하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8GB 아이폰 4의 가격은 200달러 밑으로 내려가기는 어려울 것이며 따라서 애플이 개발 도상국 시장을 노렸다면 아예 새로운 저사앙의 스마트폰이 필요할 것"이라고 분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