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PC 시장 이었던 미국이 올해 2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중국에 의해 추월당했다고 23일(현지시간) 시장조사 기관인 IDC가 밝혔다.
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에 중국 시장에 출하된 PC는 약 1,850만대 수준에 육박한 반면 미국 시장에 출하된 PC는 1,770만대에 머물렀는데, 이는 중국의 경우 14%늘어난 수치이며 미국은 4% 줄어든 수치라고 전했다.
판매액수 역시 중국이 1,190억 달러, 미국이 1,17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중국이 2분기 전세계 PC 시장 점유율의 22%를 기록하여 21%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렸다.
하지만 IDC는 2011년 한 해 미국 시장 PC 출하 대수를 7,340만대로, 중국 시장의 PC 출하 대수를 7,240만대로 예상하며 연간 단위에서는 미국 시장의 규모가 더 클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에야 중국이 미국을 앞지를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중국은 2009년 자동차 시장에서 처음으로 미국을 제친 바 있으며, 이번 PC 시장에서 역시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