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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독자적인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 2.0' 및 SDK 발표

2011-08-25 12:11
이성복 기자 pola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olabear@bodnara.co.kr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바다 2.0을 공개하며 스마트폰 플랫폼을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5일, 삼성 스마트폰 플랫폼인 '바다 2.0'을 공개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용 개발 툴인 '바다 2.0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바다 플랫폼이 처음 탑재된 스마트폰 '웨이브'가 지난해 2월 MWC 2010에서 선보인 이후 120여개국에 웨이브, 웨이브2 등 7종의 바다폰이 출시됐으며, 웨이브 출시 직후인 지난해 7월 프랑스 스마트폰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은바 있다.
  
바다 플랫폼의 성공적인 스마트폰 시장 안착에 이어, 삼성전자는 바다 2.0을 통해 2011년 스마트폰 플랫폼 업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바다 2.0의 가장 큰 특징은 고객과 개발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최신 스마트폰 기능을 대거 탑재했다는 것이다.
 
△최대 300Mbps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최신 근거리무선통신 기술 'NFC' △음성으로 기능을 실행시키는 '음성 인식' 등의 첨단 기능에 △뛰어난 멀티태스킹과 푸시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웹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최근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는 HTML5를 지원하고 플래시 기능을 강화해 고객들의 웹 사용성을 크게 높였다. WAC 2.0 표준도 지원해, 바다 기반 앱 개발 저변을 크게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바다 2.0에서 앱 개발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개발 환경도 업그레이드 됐다.
 
개발자들이 실제 바다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과 동일한 환경을 제공하는 에뮬레이터 기능, 개발한 앱의 성능을 쉽게 분석할 수 있는 퍼포먼스 어넬라이저와 프로파일러 등을 신규 적용해 보다 편리한 바다 개발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바다 개발자들이 안정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바다 애플리케이션 안에 광고 삽입이 가능한 '인-앱 애드(In-app Ads)' 기능도 추가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사장은 "바다의 기능 개선과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바다를 탑재한 웨이브 폰을 확대해 바다를 스마트폰 플랫폼의 한 축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배포되는 바다 2.0 SDK는 바다 개발자 사이트(developer.bada.com)에서 25일부터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게리킬달추종자 / 11-08-25 12:24/ 신고
webOS를 보고 깨닫는게 없군요 -_-;
허접프로그래머 valkyri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25 13:15/ 신고
이게 과연 개발자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을라나요;;
주동성 bsbda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25 13:41/ 신고
주변엔 바다폰 쓰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뿐이고...
오우예 / 11-08-25 13:53/ 신고
갈라파고스화의 끝을 보여준 삼성훈민정음예감..
겨울이좋아 / 11-08-25 15:28/ 신고
공감....ㅎㅎ
아라키스 alakiss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25 14:55/ 신고
여기에 카카오톡이라도 지원 되면 좀 사용자 그래도 늘어날텐데요.. 삼성 영자 누군지 센스 문제네요...
shj / 11-08-25 16:28/ 신고
다른프로그램과의 호환성보다는 우리제품점유율을 엄청높혀서
다른프로그램들이 우리제품에 맞춰서출시하지않으면 손해보도록 만들자! 라는식인것같내요
빈센인트 wohahawch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25 17:59/ 신고
과연 타업체에서 적용된 폰을 볼수있을지..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25 21:03/ 신고
일단 폰부터 보여줘야 개발자들이 생각을 하지...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26 18:58/ 신고
이전 바다보다 많은 발전이 가능할지...
끓여만든배 / 11-08-27 4:59/ 신고
유럽에서는 바다 플랫폼을 채용한 웨이브 제품의 평가가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최근 추세가 안드로이드 vs 애플이라는 형식으로 굳혀지고 있기 때문에 그닥...
ndd247 / 11-08-28 1:46/ 신고
바다 개발 주체가 오픈소스그룹도 아닌 이상 삼성 외의 다른 제조사가 적극적으로 채택할 가능성은 0% 고, 따라서 삼성에서 '바다 전략폰 내놓고, 연내로 최소 바다 채택한 스마트폰 10개 이상 내놓는다' 이런 보도가 아닌 이상 아무 의미 없죠.
kelon kelo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29 3:23/ 신고
초기에는 바다가 피쳐폰을 대체할 저가폰 위치로 괜찮은 평가였지만...
요즘은 안드로이드에 그런 가격대폰이 워낙 많아서;;;
쯩교 y20303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29 20:51/ 신고
관련된 앱의 개발이 어느정도냐에 따라 결정될듯..
ndd247 / 11-08-30 5:36/ 신고
kelon/ 그렇죠. 갤럭시지오 같은건 지금 2년 약정만 하면 되는 버스폰으로 풀리더군요. 그런데 굳이 바다폰을 쓸 이유가 없죠. 피처폰 대체목적이라면 좀더 lightweight OS 를 목표로 해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바다 버전업 경향을 보면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듯 하니... 전략과 현실의 갭이 너무나 크죠.
처런 ohloveajk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8-31 21:26/ 신고
9월2일 열리는 IFA2011에서 웨이브 시리즈 3가지 제품이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지가 궁금해지는군요.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9-01 9:45/ 신고
하려면 진작에 하든가 안드로이드 세상이 된 지금은..
PowerPC cherrys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9-01 10:02/ 신고
바다 기반 앱 개발이 많아져야 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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