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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허니콤 기반 소니 태블릿 S, 소니 태블릿 P 발표

2011-09-01 13:40
이성복 기자 polabe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polabear@bodnara.co.kr

유럽 최대의 가전전시회인 IFA 2011의 개막을 2일 앞둔 8월 31일, 소니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올해 가을에 발매 예정인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소니 태블릿' 제품을 정식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되는 소니 태블릿은 9.4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S 시리즈와 5.5인치 디스플레이를 2개를 장착해 접었다 펼수 있는 형태의 P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S 시리즈는 무선랜 모델과 무선랜+3G 모델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무선랜 모델은 16GB / 32GB 내장 메모리를 제공하는 2가지 제품이, 무선랜+3G 모델은 16GB 제품만이 출시된다. 

 

P 시리즈는 무선랜+3G 모델만 출시되며 4GB의 내장 메모리에 2GB SD 메모리가 기본으로 장착된 형태를 제공한다. P 시리즈의 경우 무선랜 전용 모델은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다. 

 

시리즈

네트워크

화면크기

내장메모리

안드로이드 OS

예상 가격

발매 시기

S

무선랜

9.4인치

16GB

3.1

45,000엔

9월 17일

32GB

53,000엔

9월 17일

무선랜+3G

16GB

3.2

-

10~11월

P

5.5인치x2

4GB
(2GB SD 장착)

3.2

-

10~11월

 

 

 

접이식 듀얼 디스플레이를 갖춘 소니 태블릿 P

소니는 5.5인치 디스플레이 2개를 갖추고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방식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인 Sony Trblet P를 10월 하순부터 발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4월에 진행된 이벤트에서 소니 태블릿 S2라는 코드 네임으로 소개된 제품으로 3G 기능을 표준으로 탑재하고 NTT 토코모 통신사를 사용하게 된다.

 

주요 사항을 살펴보면 CPU는 NVIDIA 테그라2 1GHz 듀얼 코어, 메모리 1GB, 스토리지 4GB, 1,024x480 해상도/멀티터치 지원의 5.5인치 디스플레이x2개, OS는 안드로이드 3.2를 탑재한다. 참고로 4GB 스토리지중 사용자가 앱설치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은 2GB이며 사용자 데이터는 microSD 카드에 저장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는 micro USB (호스트/클라이언드 지원), microSD  카드 슬롯, IEEE 802.11 b/g/n 무선랜, 블루투스 2.1+EDR, 전면 30만 화소 카메라, 후면 511만 화소 카메라, 헤드폰 출력 (마이크 입력 겸용)을 제공한다. 센서는 3축 가속 센서, 자이로, 디지털 나침반, 조도 센서를 내장하고 있다.

 

 

 크기는 접었을 때 180×79×26 mm(가로x세로x두께), 열었을 때 180×158×14 mm이며 무게는 372g으로 양면 커버는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색상으로 패널의 교환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분리 가능한 방식이기 때문에 교환이 가능하며 배터리 구동 시간은 무선랜 대기 상태일때 120시간, 음악 재생시 약 16.8시간, 동영상 재생시는 약 6.5시간, 무선랜으로 웹서핑시 약 6.1시간, 3G로 웹서핑시에는 약 4.6시간을 제공한다.

 

물리적으로 2개의 5.5인치 액정을 탑재하고 있으며 각각 854x480 해상도를 제공한다. 물론 화면 모드 전환 버튼을 통해 1,024x480 해상도의 한화면의 풀 스크린 구현도 가능하며 2개의 화면으로 표시되더라도 1024x480 해상도의 단일 디스플레이로 인식되기 때문에 P 시리즈 전용으로 개발된 앱이 아니더라도 이용 불가능한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몇몇 앱들의 경우 위쪽 화면을 뷰어로, 아래쪽 화면을 조작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커스트마이즈가 되어 제공되는데, 예를 들어 음악이나 동영상 재생 버튼, 사진의 썸네일, 글자 입력시의 키보드, 게임에서의 소프트 컨트롤러등이 아래 화면에 표시된다.

 

이외에도 세로 화면을 지원하는 앱도 있어 예를 들어 전자 서적의 경우 1화면에 1페이지로 각각 좌우 양면으로 마치 책을 넘기듯이 읽을 수 있으며, 메일의 경우 왼쪽 화면은 리스트, 오른쪽 화면은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도 있다. 이외에도 PetaMap, Skype 연동 앱, Foursquare, Ustream 등의 앱등도 2개의 화면에 최적화된 버전이 제공된다. 

 

소프트웨어면에서는 웹페이지의 자바스크립트를 해석해 가벼운 컨텐츠부터 차례적으로 표시함으로써 체감적인 대기 시간을 줄여주며 용도에 따라 배열이 변화하는 소프트 키보드, 홈 화면에서 천천히 스와이프를 해 5개 화면을 고속으로 이동할 수 있는 퀵 스크롤, 그룹화, 이름순 표시, 새로운 순서 등표시등을 할 수 있는 독자적인 어플리케이션 런처를 제공한다.

 

 

 

멀티미디어 부문에서는 동영상 제공의 Video Unlimited, 전자 서적을 갖춘 Reader Store,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구입할 수 있는 PlayStation Store등을 10월 무렵부터 이용할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기능에 대해서는 모스의 골프2와 Pinball Heroes가 인스톨되어 있으며 화면에 표시되는 소프트 컨트롤러를 통해 조작을 하게 된다. 다만 USB 호스트 기능을 이용해 USB 게임 컨트롤러의 이용과 관련해서는 아직 지원여부가 불투명하다.

 

또한 적외선을 사용한 리모콘 앱을 탑재해 학습 기능을 통해 타사의 제품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음악, 동영상, 사진의 재생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DLNA를 지원해 DLNA를 지원하는 TV를 통해 관련 컨텐츠를 재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추천 앱을 소개하는 링크 사이트인 Select App, 1GB 무료 온라인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Personal Space, 전자 액자로 사용할 수 있는 Life-X(가칭), 마음에 드는 컨텐츠를 일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Favorites,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모두 지원하는 소셜 피드 리더등을 제공한다.

 

 

9.4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소니 태블릿 S

소니 태블릿 S는 9.4인치 1,280x800 해상도의 IPS 액정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9월 17일부터 차례대로 발매가 될 예정이다.

 

소니 태블릿 S는 4월에 진행된 이벤트에서 '소니 태블릿 S1'이라는 코드네임으로 소개된 제품으로 OS는 무선랜 모델이 안드로이드 3.1, 무선랜+3G 지원 모델이 안드로이드 3.2가 적용된다. 물론 무선랜 모델의 경우 발매 후 3.2 업데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주요 사양은 CPU로는 테그라 2 1GHz 듀얼코어, 메모리 1GB, 스토리지 16/32GB, 액정은 1,280×800 해상도/멀티터치 지원의 9.4인치 IPS 탑재등이다. 참고로 스토리지중 4GB는 어플리케이션 전용 영역으로 사용되며 나머지는 데이터 전용 영역으로 분할된다.

 

 

인터페이스는 Micro USB(호스트/클라이언트 대응), SD 카드 슬롯, IEEE 802.11 b/g/n 무선랜, 블루투스 2.1+EDR, 적외선, 전면 30만 화소 카메라, 후면 511만화소 카메라, 헤드폰 출력(마이크 입력 겸용)을 갖추고 있는등 앞서 살펴본 P 시리즈와 동일한 사양을 제공하고 있다.

 

본체 크기는 241.2×174.3×10.1~20.6 mm(가로x세로x두께), 무게는 Wi-Fi모델이  598g, 3G모델이  625g이다.

 

 

본체는 본체는 측면으로 보았을 때 흰지부분은 두껍고 끝쪽으로 갈수록 얇은 형태를 취하고 있는데 이는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피로감을 줄여주며  책상등에 올려 놓았을 때 각도가 생겨 보다 사용하기 쉽도록 함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두꺼운 부분을 잡으면 잡지를 넘겨 넘긴 페이지를 뒤편에 돌려 손으로 고정하는 느낌을 제공해 보다 친숙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본체에 내장되어 있으며 배터리 구동 시간은 음악 재생시 약 31시간, 동영상 재생시 약 6시간, Wi-Fi상태에서 웹서핑시 약 6.2시간, 3G상태에서는 약 4.5시간을 제공한다.

 

 

 

이 외에 주변기기로 가죽 케링케이스, 스탠드로 사용할 수 있는 캐링 커버, 블루투스 키보드, 충전용 독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충전 독은 15도~25도의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태블릿을 장착하면 자동으로 전자 액자나 시계 화면등을 표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Meho ho5945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9-01 22:16/ 신고
듀얼 패널은 닌텐도DS 랑 비슷해서 태블릿PC라는 느낌이 안나네요;;
ㅇㅇ / 11-09-01 22:53/ 신고
접는건 호감이 안가네요
BOT입니다 znzlspt17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9-02 14:00/ 신고
-On Mobile Mode -
참신한데 영상재생들에선 꽤나 불편할것 같네요
끓여만든배 / 11-09-02 16:20/ 신고
컨셉은 특이한데... 성능은 그냥 그럴 듯...
마프티 psywind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9-02 18:18/ 신고
헐...정말 소니 디자인은 아직도 명품;;
공부하자 milkblue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9-03 0:16/ 신고
소니스타일은 소니가 망해도 기억될겁니다.
프리스트 rubychan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9-08 9:54/ 신고
폴더 방식은 디스플레이가 더 발전해야..
PowerPC cherrysia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1-09-08 10:23/ 신고
소니 태블릿 P는 게임기 같은 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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