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SKT가 먼저 자사의 통신서비스에 대한 기본요금 1천원 인하 방침을 밝힌 이후, 8월에는 KT가 동일한 조건으로 기본요금 1천원 인하를 발표한데 이어 LG U+도 기본요금을 1천원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LG U+는 오는 11월부터 자사의 통신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기본요금을 월 1만1천900원에서 1만900원으로 1천원 인하하고, 무료 문자메시지 50건을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SKT에 이어 KT 역시 기본요금을 인하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LG U+도 이와 같은 기본요금 인하에 대한 압박을 느낀 것으로 보이며, SKT와 KT에 비해 매출이 적은 입장에서 기본요금 1천원 인하 방침에 동참할 경우 겪는 매출 감소에 대한 타격을 우려해 이를 두고 마지막까지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와 함께 LG U+는 가입자들이 자신의 통화 패턴에 맞게 음성/데이터/SMS를 자유롭게 조율할 수 있는 선택형 스마트폰 요금제를 도입하고, 청소년 및 노인들을 위한 요금제도 따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LG U+의 이동전화 서비스와 인터넷 상품을 결함하면 최대 5명이 최대 1만5천원까지 추가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신규 결합상품도 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LG U+ 측에서는 이와 같은 내용의 통신요금 인하 방안이 시행되면 연간 2,739억원, 1인당 연 28,237원 수준의 요금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이정식 LG U+ SC본부 부사장은 '(타사에 비해) 경영 여건이 어렵고 4G LTE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실시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정부의 물가안정 청책에 부응하고, 타사와 동일하게 자사의 가입자에게도 동일한 혜택을 주기 위해 요금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요금인하는 요금 부과 시스템 변경이 완료되는 11월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