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일본에서도 삼성전자의 현지 법인들을 상대로 자사의 특허를 침해하였다며 도쿄 지방 법원에 제소하였다.
외신에 의하면 특허 침해 혐의로 1억엔(약 13억 8천만원)의 손해배상액을 청구하였으며 해당 소장에는 삼성 재팬, 삼성 텔레콤 재팬을 대상으로 삼성의 갤럭시 스마트폰이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특허를 침해하였다는 주장이 담겨있다.
특허 소송의 첫번째 심리는 7일 열렸고, 애플은 특허를 침해한 삼성 제품들의 판매를 금지하는 가처분을 요구하였으며 이에 삼성측은 즉각적인 전면 대응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애플은 삼성을 상대로 미국, 유럽등에서 소송을 진행중에 있다. 독일에서는 지방 법원의 판매 금지 명령이 있었으며 IFA 2011에서는 삼성 갤럭시탭 7.7 모델이 애플의 요청으로 전시가 중단되기도 하였다.
이번 소송에 대해 애플은 "삼성의 최신 제품이 하드웨어의 외형뿐만 아니라 유저 인터페이스,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은 우연이라고 할 수 없다. 눈에 거슬리는 모방은 잘못이며 타사가 애플의 아이디어를 침해한다면 자사의 지적 소유권을 지키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삼성측에서는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8일, NTT 도코모는 LTE 서비스인 Xi를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 LTE 제품을 발표하였다. 발표회에서 NTT 도코모의 대표이사인 야마다 타카시지씨는 삼성전자로부터 일본내 판매와 관련해서 아무런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