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 (1955-2011)의 타계 소식이 전해지면서 각계에서 스티브 잡스의 사망을 애도하는 물결이 크게 일고 있다.
먼저 애플사가 홈페이지 메인페이지를 스티브 잡스의 사진으로 교체하고 '애플은 영민한 창조적 인재를 하나 잃었으며 이 세상은 위대한 인물 하나를 잃었다' 며 애도했다. 더불어 '그의 정신은 영원이 애플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페이스북의 창업자인 주커버그는 '잡스는 나의 친구이자 멘토였다' 며 애도했고 구글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래리 페이지는 '스티브잡스는 명석함으로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성취를 이뤄낸 위대한 인물'이라고 애도했다. 또한 구글의 에릭 슈미트 역시 '잡스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한 CEO였다' 고 평가했다. 또 미국 대통령 오바마 역시 '그는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변화시켰다' 고 애도했다.
스티브잡스와 숙명적 관계로 일컫어지는 MS의 전 회장 빌 게이츠 올씽즈디지털에 보낸 서한에서 '스티브 잡스와 함께 일한 것은 나에게 엄청난 영광'이라며 '나는 30년 전에 스티브 잡스를 만났고 인생의 절반 가까이를 친구, 경쟁자, 동료로서 지내왔다' 고 밝혔다.
또한 스티브 잡스와 함께 일할 기회를 가졌다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자 행운이며 그를 그리워 할 것' 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도 각계에서 스티브 잡스의 타계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팬텍과 LG전자, 이동통신 3사가 애도의 뜻을 밝혔으며, 애플과 소송관계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삼성전자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으며, 현재 공식 논평을 준비중이다.
현재 애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티브 잡스를 애도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그에대한 생각이나 기억, 애도를 표할 수 있는 공식 이메일 창구rememberingsteve@apple.com 를 개설하고 있으며, 스티브 잡스의 가족들 역시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스티브 잡스는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화롭게 잠들었다. 우리는 세계가 그의 안식을 기원할 것이라고 믿는다' 고 밝히기도 했다.
스티브 잡스는 2003년 췌장암 수술과 2009년 간이식 치료를 위해 병가를 냈었으나 복귀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는 팀쿡 COO를 차기 CEO로 추천하고 애플 CEO에서 사임한 바 있다. 해외 외신은 그가 췌장암 재발과 그로 인한 합병증을 이기지 못해 끝내 사망한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