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4S, 주문 하루만에 50만대 예약 판매 매진 속출

2011-10-10 11:07
이성복 기자

polabear@bodnara.co.kr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4S의 예약 판매가 하루도 되지않아 50만대를 넘으면서 완전히 매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아이폰 4S 발표 하루만에 스티브 잡스의 사망 소식과 이어지면서 추모 열기가 아이폰 4S 판매로 그대로 이어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내 아이폰 4S 예약 주문은 7일 정오부터 시작되었는데 가장 먼저 예약 주문을 받은 AT&T는 아이폰 4S의 예약 판매에 들어가자마자 주문이 폭주해 12시간만에 20만대를 판매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버라이즌과 스프린트의 경우에도 예약 주문으로 각각 20만대, 10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직 애플과 세 이동통신사의 공식적인 기록은 집계되지 않았지만 이들 3개 통신사의 실적을 합하더라도 채 하루도 되지 않아 50만대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로 애플은 지난 아이폰 4 예약 판매시 24시간만에 60만대를 판매하였으며, 그 당시 AT&T만이 아이폰을 판매한 유일한 이통통신사였지만 올해는 AT&T뿐만 아니라 버라이즌, 스프린트도 아이폰 4S의 예약 판매에 참여했기 때문에 작년 예약 판매 기록을 깰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는 아이폰 4S의 1차분 재고 예약 판매분이 모두 매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4S의 16GB, 32GB, 64GB 모델들의 화이트, 블랙 색상 모두 다 매진되었고 하단에는 이제부터 온라인으로 주문할 경우 최소한 1~2주를 기다려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한편 아이폰 4S의 매장 판매는 14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이러한 열기를 보았을때 미국 전역에 있는 애플 스토어에는 하루나 이틀 전부터 아이폰 4S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것이 예상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아이폰 4S는 14일, 미국을 비롯해 호주,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에서 동시에 출시된다.

이 기사의 의견 보기

허접프로그래머

/ 11-10-10 11:24/ 신고

안팔릴거라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사나 봅니다;;

마프티

/ 11-10-10 11:42/ 신고

5를 포기하게 됐으니 4s로 가야죠

하누리 / 11-10-10 12:48/ 신고

애플에서 4s를 출시할 때, 온 세계에서 비난을 했는데, 잡스의 사망으로 애장품으로 간직하기 위한 구입으로 판매가 많아 졌으니...
역시나 때를 잘 만나는 것이 중요하군요.

처리 / 11-10-10 12:57/ 신고

아이폰4 8G 저가 버젼도 쩔어줄듯
좋으니까 사는거임 애장품 드립은 쫌 아니라고 생각

팝맨 / 11-10-10 12:58/ 신고

실망은 실망이지만, 현실은 구입...

처런

/ 11-10-10 13:05/ 신고

잡스 영화까지 나온다고 하니 역시 잡스 효과라는 생각이 드네요.

1등애플 / 11-10-10 14:30/ 신고

삼성욕해도 삼성제품 쓰는 사람 많듯이 저건 잡스효과가 아니라
저런게 바로 정직한 기업 애플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입니다
삼성같은 언플기업이 어떻게든 깍아내리려고 해봐야 소용없지요
이제 한국의 언론이 얼마나 허풍인지 아시겠죠? 실패? 풋..

library / 11-10-10 14:47/ 신고

음.. 현재 약정 아닌상태로 넥서스원쓰고 있는데
이번에 4s 나오면 살생각입니다.
그리고 만족하면 2년후엔 5s로 갈생각이구요..

디기리 / 11-10-10 15:45/ 신고

-on Bodnara for iPad
아이폰5사려고 옴레기로 버텼는데 실망 ㅡㅡ 그래도 요금폭탄 lte보단 아직 무제한3g가 나을듯..두달을 또 기다려야하나 ;;

바람공자

/ 11-10-10 17:03/ 신고

잡스의 영향이군요. 사실 스펙이 딸리는건 사실인데다 기대보다는 이하였는데 잡스의 죽음으로 동정여론이 많나 보군요.

종건

/ 11-10-10 17:33/ 신고

대단하군요....

도로로이

/ 11-10-10 19:02/ 신고

아이폰 4S가 별로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만.. 어찌 해석을 하여야 할까요? 정말 좋은가?

박준영 / 11-10-10 20:35/ 신고

스펙이 딸린다는 건 다른 안드로이드 폰에 비교해서인데, 우선 computing 파워는 플랫폼이 다르니 같은 비교는 좀 어렵겠죠? 아이폰3GS 때도, 옴레기가 Cpu 클럭이 더 높다고 했었죠. 그땐 cpu core조차 달랐지만. 제가 보기엔, 안드로이드 최적화가 문제일듯 하구요. 그리고 카메라는 최고 수준이고. 디스플레이는 뭐, 관점의 차이지만, 레티나가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크기는 좀 더 컸으면 하지만, 대신 휴대성이 조금이라도 나을 거구요... 이래 저래 따져보면, 4S도 나름대로 쓸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아직까지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보고, 애플이 가격정책만 잘 구사하면 왠만한 스마트폰은 고사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쿠로링

/ 11-10-10 21:06/ 신고

저 가격대로 나오면 엄청 싼건데;;;

35에도 요금 할인 될듯;;; 암튼 싸서 왠만한 전화기보다 훨 낳을듯;;;;

난 이거 초대박 날듯;;; 솔직히 나도 4인치 스마트폰 쓰지만 큰게 꼭 좋은것만은 아닌듯함.. 전에 3.2 쓸떈 주머니에 넣으면 그닥 안 거슬렸는데 지금은 좀 거슬린다는 물론 전보다 얇아지긴 했지만 옆으로 너무 큼...

타잔 / 11-10-10 22:19/ 신고

위대한 잡스...
삼국지의 제갈량을 보는것 같습니다.

nomasume

/ 11-10-10 22:25/ 신고

저도 제품 발표만 봤을 때는 그리 끌리지 않았었는데, 잡스 죽음 이후로 갑자기 갖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그리고 확인하고 싶은건데, 데스그립은 해결된 상태로 나오는거겠죠?

Meho

/ 11-10-10 22:52/ 신고

솔직히 애매한 업그레이드 스펙인데 인기가 하늘을 치솟네요.

우리집강쥐바기 / 11-10-11 12:57/ 신고

언플 엄청 해대더니....

'아이폰4S' 국내 공략 1차 목표‥옴니아 가입자
http://media.daum.net/digital/it/view.html?cateid=1008&newsid=20111010115633926&p=chosunbiz
옴니아 사용자는 삼성에 대한 충성도가 낮데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