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인 모션(Research In Motion, 이하 RIM)에서 차세대 블랙베리(BlackBerry) 플랫폼인 BBX를 공개했다.
RIM은 구글과 삼성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OS를 통합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발표한 18일(현지시간)에 블랙베리 개발자 컨퍼런스인 '블랙베리 데브콘 아메리카(BlackBerry DevCon Americas) 2011'에서 BBX를 공개했다.
BBX-OS는 애플 iOS, 구글 안드로이드 4.0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블랙베리 스마트폰에 태블릿 제품인 블랙베리 플레이북에 들어갔던 QNX를 통합시켰다.
BBX는 고급 그래픽을 위해 새로운 블랙베리 캐스캐이드(Cascades) UI 프레임워크도 포함할 것이며, '수퍼 앱' 성능으로 앱 간의 긴밀한 통합, 상시 접속 푸쉬(always-on Push) 서비스, BBM 소셜 플랫폼 등과 같은 많은 고급 기능의 구현이 가능하다.
BBX-OS를 기반으로 하는 BBX 플랫폼은 HTML5 및 네이티브 개발자 모두에게 블랙베리 클라우드 서비스와 개발 환경을 지원한다.
기존의 블랙베리 OS 6 및 7 기반의 스마츠폰과 블랙베리 플레이북 태블릿을 모두 지원하고 싶은 개발자들은 HTML5 및 CSS, 자바스크립트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블랙베리 웹워크(WebWorks)를 이용해 양쪽 플랫폼 모두를 상품화 할 수 있다. 새로운 블랙베리 웹워크 SDK 2.2에는 태블릿 OS SDK, 플레이북 시뮬레이터의 최신 버전이 포함된다.
블랙베리 플레이북 네이티브 SDK는 1.0을 이용해 개발자들은 고성능, 멀티스레드, 네이티브 C/C++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으며, OpenGL ES 2.0 및 OpenAL, 디바이스 전용 API를 이용해 고급 2D 및 3D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 네이티브 SDK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은 블랙베리 플레이북에서 구동되며 향후 BBX 기반의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도 호환된다.
블랙베리 플레이북은 최근 발표된 어도비 AIR 3.0 런타임을 지원해 개발자가 AES를 통한 앱 내 저장 패스워드나 신용카드 정보 뿐만 아니라 기기의 민감한 정보를 암호화하고 저장한다. 또한 네이티브 텍스트 컨트롤과 상호 작용, 애플리케이션에 장착된 멀티터치 및 제스처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RIM 는 블랙베리 플레이북 OS 2.0의 개발자 베타 버전을 발표했다. 개발자 베타 버전은 안드로이드 앱과 안드로이드 개발 툴 (ADT)의 블랙베리 플러그인 블랙베리 런타임을 포함하고 있어 개발자들이 쉽고 빠르게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플레이북 태블릿에 적용할 수 있다.
블랙베리 플레이북 OS 2.0-개발자 베타는 추가하드웨어를 설치하지 않고 3D 그래픽 가속 하드웨어를 브라우저로 가져오는 새로운 웹 기술인WebGL뿐만 아니라, 아도비 에어 3.0과 아도비 플래쉬 11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자신의 블랙베리 웹워크 애플리케이션내에서 풍부하고 상호작용적인 3D 그래픽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RIM의 공동 CEO 마이크 라자리디스(Mike Lazaridis)는 "일 5백만 건 정도의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에서도 알 수 있듯이, 블랙베리는 개발자들에게 가장 수익성 높은 플랫폼이 되었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데브콘에서 개발자들이 더 풍요로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툴 뿐만 아니라, 차세대 BBX 플랫폼으로 통합되고 있는 블랙베리와 QNZ플랫폼으로써 스마트폰과 태플릿 앱을 가장 잘 개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