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홍수로 인해 하드디스크 (HDD)와 PC 제조 업계 전반이 영향 받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IT 업계의 입장과 차후의 전망이 routers를 통해 전해졌다.
현재 중국이 하드디스크 생산량 1위의 제조국이며, 태국은 중국을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하드디스크 제조국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이번 태국 홍수는 PC 업계와 스마트폰과 타블렛PC 등의 산업 전반에도 태국 홍수로 인한 하드디스크 공급부족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드디스크 (HDD) 주요 컴포넌트가 태국 홍수로 인해 공급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대 30% 하드디스크 생산량이 올해 4분기 하락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11년 말 휴가 기간과 내년 초 설 기간 매출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iPad)를 만드는 애플 (Apple)은 이미 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으며, Acer와 레노버 (Lenovo)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ASUS의 위탁생산 업체인 Pegatron은 6-8주 내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지만, 그 이후 태국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ASUS의 Nick Wu는 올 연말까지 견딜 수 있을 것이며, 이후 상황이 지속될 경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Pegatron은 태국이 하드디스크 세계 생산의 1/4를 담당하고 있으나 다른 생산 시설 이용이 가능할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된 지진의 여파로 인한 피해보다 덜할 것이라고 전했다.
웨스턴 디지털 (WD, Western Digital)과 시게이트 (Seagate) 양사는 태국애 하드디스크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WD는 생산 공장을 중지했고 시게이트는 공장 가동에 필요한 부품의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특히 하드디스크 컴포넌트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니덱 (Nidec Corp)의 공급을 우려했으며, 니덱은 태국에 위치한 일부 공장의 문을 닫았다.
또한 싱가포르 가트너 (Gartner)의 분석가인 Lillian Tay는 올해 4분기는 일부 업체들에 영향을 줄 것이지만, 주요한 타격은 1분기에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제2의 DRAM 칩 제조사인 난야 (Nanya Technology Corp)는 하드디스크 공급부족이 일부 영향을 줄 것이며, 11월과 12월, 그리고 내년 1월 전체 IT 산업에 영향을 줄 것이며, DRAM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메모리 칩 제조사인 하이닉스 (Hynix Semiconductor Inc.)는 하드디스크 제조사와 PC 제조사의 현재 재고량은 주요한 충격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제품들은 이미 영향을 받고 있으며, 소니 (Sony Corp)는 일부 새로운 카메라, 렌즈 킷, 헤드폰의 출시를 연기했다.
Frost & Sullivan의 Lele는 PC 제조사들이 하드디스크 공급부족으로 인한 비용을 떠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