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의 태블릿 '아이패드 3 (iPad 3)'가 내년 3월이 아닌 3분기 이후에 출시될 것이라는 루머가 올라왔다.
Digitimes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차세대 아이패드가 곧 양산에 들어가 2012년 3월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애플에서는 이 제품을 아이패드 3가 아니라 아이패드 2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식통은 진짜 아이패드 3는 빨라도 내년 3분기 이전에는 출시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내년 초에 출시될 아이패드 2의 업그레이드 모델은 아이패드 2보다 얇아지고 더 오랜 배터리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애플이 내년 1월 중국의 춘절(음력 1월) 휴무 때문에 올해 4분기부터 아이패드 2 후속 모델에 대한 소량의 선적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애플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제품군을 1년 동안 두 번 신제품을 발표할 리가 없다는 점에서 2012년 하반기에 완성되는 아이패드 3는 사실상 2013년에 출시될 아이패드 4에 해당하는 제품이라고 보는 것이 무방하다.
다만 내년 초 출시될 차세대 아이패드에 대해 아이패드 2의 후속 모델이라고 보는 배경에는 애플 유저들이 차세대 아이패드 스펙으로 기대하는 애플 A6 쿼드코어 프로세서, 2048x1536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LTE 네트워크 등이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애플이 배터리와 제조단가, 부품 수급 등을 이유로 기존의 1024x768 패널을 그대로 쓰고, 클럭이 약간 올라간 A5 프로세서, 화소가 증가된 카메라, 슬림해진 디자인에 늘어난 배터리 시간, 그리고 아이폰 4S에 들어간 Siri 정도만 포함된 아이패드를 내놓더라도 여전히 다른 태블릿 제품보다 강력한 모바일 생태계와 제품 구매층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